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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 뚝섬지구 숙박·문화 복합개발...송파 문정건영 리모델링 건축심의 통과

서울숲역 일대 49층 복합시설…383가구·903석 공연장 조성
문정건영 545→610가구 리모델링, 2029년 4월 착공 목표
서울숲역 일대에 공동주택 383가구와 숙박시설 622실, 903석 규모의 공연장을 갖춘 최고 49층 복합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숲에서 단지 내부까지 이어지는 보행환경을 담은 뚝섬지구 특별계획구역Ⅳ 복합빌딩 조감도. 사진=서울시이미지 확대보기
서울숲역 일대에 공동주택 383가구와 숙박시설 622실, 903석 규모의 공연장을 갖춘 최고 49층 복합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숲에서 단지 내부까지 이어지는 보행환경을 담은 뚝섬지구 특별계획구역Ⅳ 복합빌딩 조감도. 사진=서울시

서울숲역 일대에 공동주택 383가구와 숙박시설 622실, 903석 규모의 공연장을 갖춘 최고 49층 복합시설이 들어선다. 장기간 사업이 지연됐던 뚝섬지구 개발사업이 건축심의를 통과하면서 올해 하반기 공사 재개를 추진한다.

또한 송파구 문정건영아파트도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545가구에서 610가구로 늘어난다.

서울시는 지난 22일 열린 제17차 건축위원회에서 뚝섬지구 특별계획구역Ⅳ 복합빌딩 신축사업과 문정건영아파트 리모델링사업 등을 통과시켰다고 23일 밝혔다.

숙박시설 622실·46층 시민개방 전망공간 계획…하반기 공사 재개 예정


뚝섬지구 복합빌딩은 성동구 성수동1가 일대에 지하 8층~지상 49층 규모로 조성된다. 공동주택 약 13만㎡, 숙박시설 약 13만㎡, 문화·집회시설 약 1만㎡가 들어서는 주거·숙박·문화 복합개발사업이다.

기존 계획안에서 시민 이용공간과 주변 문화시설의 연계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공연장은 인근 언더스탠드에비뉴와 맞닿도록 위치를 조정했으며, 숙박시설 46층에는 시민에게 개방하는 전망공간을 마련한다.

지하 3층에는 시민개방 주차공간 133면을 설치한다.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를 위한 장기안심상가 공공기여는 완료한 상태다.

서울숲역과 주변 지역을 잇는 보행환경도 개선한다. 단지 내부에 공공보행통로 2개를 조성하고 서울숲역과 연결되는 침상형 공지 1개소, 공개공지 2개소를 마련한다. 저층부에는 시민 휴게공간을 배치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한강과 서울숲에 인접한 입지 특성을 활용해 주거·숙박·문화 기능을 결합하고, 관광과 비즈니스 수요를 아우르는 복합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사업은 올해 하반기 공사 재개를 목표로 추진된다.

송파구 문정건영아파트는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545가구에서 610가구로 늘어난다. 문정건영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조감도. 사진=서울시 이미지 확대보기
송파구 문정건영아파트는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545가구에서 610가구로 늘어난다. 문정건영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조감도. 사진=서울시

문정건영 65가구 증가…2032년 4월 준공 목표


송파구 문정건영아파트는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545가구에서 610가구로 늘어난다. 증가하는 물량은 65가구다.

리모델링 후 단지는 지하 5층~지상 16층 규모로 조성된다. 녹색건축과 제로에너지 기준을 적용해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주변 지역과의 보행 연결도 개선한다. 기존 단지는 높은 완충녹지와 옹벽으로 주변 지역과 단절된 부분이 있었으나, 리모델링 과정에서 지역공유시설과 연결되는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한다. 차량과 보행자 동선도 분리해 보행 편의를 높인다.

작은도서관과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등 단지 내 공유시설은 지역주민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사업 일정은 2029년 4월 착공, 같은 해 5월 분양, 2032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잡았다. 현재 건축심의를 통과한 단계인 만큼 실제 분양과 입주 시점은 향후 사업 진행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두 사업은 주거시설 확충과 함께 주변 지역에 개방하는 공간을 확보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뚝섬지구는 공연장과 전망공간, 서울숲역 연결 보행통로를 마련하고 문정건영아파트는 단지 내 공유시설과 공공보행통로를 통해 지역주민의 이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명노준 서울시 주택실장은 “주거 안정과 도시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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