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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게임, 북유럽 심장부 뚫었다"… 콘진원, 노르딕게임서 1억8000만 달러 수출 상담

핀란드·노르웨이 등 현지 위시리스트 급증… 10월 스웨덴 게임 콘퍼런스 연계
콘진원이 지난 5월 26~29일 스웨덴 말뫼에서 열린 ‘노르딕 게임 2026’에 참여한 게임 기업들이 시연 및 비즈니스 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콘진원이미지 확대보기
콘진원이 지난 5월 26~29일 스웨덴 말뫼에서 열린 ‘노르딕 게임 2026’에 참여한 게임 기업들이 시연 및 비즈니스 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콘진원

국내 유망 개발사들이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스웨덴 최대 규모의 게임 비즈니스 무대에 참가해 수억 달러 규모의 펀딩 및 수출 상담 성과를 거두며 신시장 판로 개척에 속도를 내고 있다.

10일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스웨덴비즈니스센터가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스웨덴 말뫼에서 개최된 북유럽 최대 게임 B2B 행사 ‘노르딕게임(Nordic Game) 2026’에 국내 유망 게임 기업 5개 사의 참가를 지원했다.

노르딕게임은 북유럽 지역의 고도화된 게임 인프라와 글로벌 자본시장을 연결하는 유럽의 대표적인 산업 행사다. 올해는 전 세계에서 3000여 명에 달하는 글로벌 퍼블리셔, 투자사, 디벨로퍼 등 핵심 관계자들이 집결해 기술 전시와 수출 상담, 투자 유치 프로그램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주목받은 대목은 국내 게임사들의 시장 내 입지였다. 쟁쟁한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한 공동관 데뷔 무대에서 아시아 지역 국가로는 한국 기업들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며 K-게임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유럽 시장에 각인시켰다. 참여기업 5개 사는 현장에서 북유럽 게임 거물들과 밀착 비즈니스를 전개하며 총 56건의 수출 상담을 조율했고, 그 규모는 약 1억8000만 달러에 육박했다.

행사 기간에는 플레이캡 그룹(PlayCap Group)과 비홀드 벤처캐피털(Behold VC) 등 유럽 금융권의 게임 전문 투자사들을 대상으로 한 IR 발표 세션도 열렸다.

콘진원 스웨덴비즈니스센터는 이러한 흥행 모멘텀을 이어가기 위해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스웨덴 게임 콘퍼런스’에서도 국내 인디게임 기업들의 참가를 연속 지원하는 등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포용 금융 및 마케팅 인프라를 대폭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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