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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대전광역시한의사회와 우즈벡서 의료봉사...'K-의료' 우수성 전파

한국조폐공사와 대한한의사협회 산하 대전광역시한의사회는 지난 4~5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양기율시 소재 병원에서 해외 의료봉사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조폐공사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조폐공사와 대한한의사협회 산하 대전광역시한의사회는 지난 4~5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양기율시 소재 병원에서 해외 의료봉사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와 대한한의사협회 산하 대전광역시한의사회는 지난 4~5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양기율시 소재 병원에서 해외 의료봉사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난 7월 양 기관이 체결한 글로벌 사회공헌 협약의 후속 조치로, 한국조폐공사 해외 자회사 GKD(Global KOMSCO DAEWOO)가 위치한 지역에서 진행됐다.

공사에 따르면 첫날 진료 시작 전부터 병원 앞에는 수십 명의 주민들이 줄을 서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실제로 1일 차에는 약 500명, 2일 차에는 약 400명 등 이틀간 총 900여 명의 현지 주민들이 무료 진료를 받고 돌아갔다. 이번 봉사에서는 한약 처방을 포함한 다양한 한방 의료서비스가 제공됐으며 현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대전광역시한의사회 소속 한의사 13명, 의료보조 인력 9명, 의학전문기자 1명 등이 참여했다. 또한 양기율시 부시장이 직접 행사장을 찾아 관심을 보였으며, 우즈베키스탄 현지 방송사도 취재 및 인터뷰를 하는 등 높은 주목을 받았다.

한국조폐공사와 GKD는 앞으로도 글로벌 사회공헌과 ESG 경영 실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다. GKD는 조폐공사가 면펄프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지난 2010년 우즈베키스탄 양기율 지역에 설립한 자회사로, 현재 공사 원자재 공급과 함께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성창훈 사장은 “이번 의료봉사는 단순한 의료 지원을 넘어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간의 우호 증진에도 큰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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