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프롤로지움 나스닥 상장 추진... 이브이첨단소재 보유지분 가치 주목

프롤로지움 기업가치 38억달러 평가
이브이첨단소재, 2021년 투자 지분 5.45% 보유
전고체 배터리 기업 프롤로지움의 전고체 배터리 셀. 사진=이브이첨단소재이미지 확대보기
전고체 배터리 기업 프롤로지움의 전고체 배터리 셀. 사진=이브이첨단소재
이브이첨단소재가 투자한 대만 전고체 배터리 기업 프롤로지움이 미국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상장 시 이브첨단소재 보유지분 가치도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프롤로지움은 지난 5월 특수목적인수회사(SPAC) 티디에이씨(TDAC)와 합병 계약을 체결하고 나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합병 거래에서 프롤로지움의 기업가치는 약 38억 달러로 평가됐으며 거래가 마무리되면 프롤로지움은 나스닥에서 ‘PRLG’ 종목코드로 거래될 예정이다.

연성회로기판(FPCB)을 주력으로 하는 전자부품 업체인 이브이첨단소재는 지난 2021년 프롤로지움 시리즈E에 약 850만 달러를 투자해 프롤로지움 지분 5.45%를 취득해 보유하고 있다. .

이브이첨단소재 관계자는 “상장이 완료되면 보유 지분에 대한 평가이익이 발생할 수 있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프롤로지움은 상장 추진에 맞춰 전고체 배터리 적용처도 넓히고 있다. 지난달 프랑스 자동차 부품업체 오피모빌리티(OPmobility)와 전기차용 전고체 배터리 모듈·팩 공동 개발 업무협약(MOU)을 맺었으며 네덜란드 항공기 개발사 엘리시안 에어크래프트(Elysian Aircraft)와는 전기항공기용 전고체 배터리 개발 협력에도 나섰다.

전고체 배터리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와 안전성을 높일 차세대 배터리로 꼽힌다. 프롤로지움이 전기차를 넘어 항공 분야까지 협력 범위를 넓히면서 사업 확장성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전고체 배터리 기업의 가치는 기술력뿐 아니라 양산 검증과 고객사 확보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밖에 없다"면서 "프롤로지움의 상장과 글로벌 협력 확대는 긍정적인 변수지만, 실제 기업가치 재평가는 상용화 속도와 매출화 여부를 함께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다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h2@g-enews.com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