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대한상의 여성기업위, AI 전환 논의…“성편향 없는 생태계 필요”

대한상의,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 초청 여성기업위원회 개최
김지현 SK AI위원회 부사장 “CEO 주도로 AI 활용 문화 이끌어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4차 여성기업위원회가 열렸다. 사진=대한상의이미지 확대보기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4차 여성기업위원회가 열렸다. 사진=대한상의
여성 기업인들이 인공지능 전환(AX) 시대의 경영 전략과 리더십 해법을 논의했다. 기업 경영 전반에 AI 활용이 확산되는 가운데 여성 CEO들이 조직 운영과 기술 변화 대응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을 초청해 ‘제4차 대한상의 여성기업위원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원 장관과 정기옥 대한상의 여성기업위원장, 다양한 업종의 여성기업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정기옥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여성기업인의 권익 향상과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목소리를 내고자 출범한 여성기업위원회가 어느덧 네 번째 자리를 맞았다”며 “기업의 AX와 AI 리더십 특별강연을 통해 AI의 경영 접목 해법을 함께 배워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은 축사에서 AI 생태계의 공정성을 강조했다. 원 장관은 “AI는 우리 모두에게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가져다줄 수 있다”며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셋을 구축해 AI의 성별 편향을 예방하고,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AI 전환 시대 여성 기업인의 경쟁력 확보와 차세대 리더십을 주제로 특별강연도 진행됐다. 김지현 SK AI위원회 부사장은 ‘기업의 AX와 AI 리더십’을 주제로 강연하며 AI를 단순 업무 효율화 도구가 아닌 협업 파트너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부사장은 “AI는 시간을 절약하는 도구라기보다는 시간을 투자해 성과를 극대화하는 협업 파트너”라며 “에이전트 AI가 업무를 자동화하더라도 목표 정의, 결과 해석, 최종 책임은 결국 대체 불가능한 인간의 고유 영역”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AX 추진에 필요한 리더십으로 CEO와 경영진의 주도적 활용을 꼽았다. 김 부사장은 “리더부터 솔선수범해 AI를 본인 업무에 실질적으로 활용하고, 구성원들의 사용을 독려하며 조직 전체의 변화관리를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대로 사용할 수 있는 자체 툴을 개발하고, 일하는 방법을 개선하는 것을 넘어 회사 차원의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적정 에이전트 솔루션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김민영 방앗간컴퍼니 대표, 서소영 콘콘 대표, 정연자 현대금속산업 대표가 대한상의 여성기업위원회 신규 위원으로 위촉됐다.


이다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h2@g-enews.com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