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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란티스·립모터, 유럽 누적 등록 201만 대 돌파…점유율 16.9% 기록

스텔란티스·립모터 EU30 합산 등록 201만 대 달성
스마트카 라인업 판매 64.6% 급증과 하이브리드 1위
이탈리아·프랑스 시장 선두 유지와 주요국 매출 증가세
스텔란티스의 최고경영자(CEO)인 카를로스 타바레스와 합작법인 리프모터 인터내셔널(스텔란티스 그룹 계열사)의 CEO인 톈슈 신이 2024년 10월 14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4 파리 오토쇼 미디어 데이에서 스텔란티스-리프모터 기자회견 중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스텔란티스의 최고경영자(CEO)인 카를로스 타바레스와 합작법인 리프모터 인터내셔널(스텔란티스 그룹 계열사)의 CEO인 톈슈 신이 2024년 10월 14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4 파리 오토쇼 미디어 데이에서 스텔란티스-리프모터 기자회견 중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스텔란티스가 중국 전기차 브랜드 립모터와의 합산 기준으로 2026년 첫 9개월 동안 유럽 30개국(EU30)에서 201만 4000대의 차량을 등록하며 시장 점유율 16.9%를 기록했다.

스텔란티스는 10월 21일(현지시각)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립모터를 포함한 EU30 합산 등록 대수를 전년 동기 대비 6.8% 늘리며 이 같은 실적을 거뒀다고 발표했다. 이번 성과는 확장되는 제품 포트폴리오와 임직원들의 헌신이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전략 실행과 영업망 확장


에마누엘레 카펠라노 스텔란티스 유럽 확대 지역 최고운영책임자는 FaSTLAne 2030 전략 계획이 실행 단계에 단호하게 진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EU30 전역에서의 진전이 체계적인 실행과 확장되는 제품 포트폴리오에 대한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반영한다고 덧붙였다.

립모터는 파리 모터쇼에서 유럽에 데뷔한 지 불과 2년 만에 3개월 연속 전 세계 월간 판매량 10만 대를 돌파했다. 또한 유럽 36개국에 걸쳐 1,000개의 판매점으로 영업망을 넓히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소형차와 하이브리드


스텔란티스의 성장은 소형차와 하이브리드 부문이 견인했다. 시트로엥 C3와 C3 에어크로스, 피아트 그란데 판다, 오펠 프론테라 등으로 구성된 스마트카 라인업의 등록 대수는 64.6% 급증했다.

동력계별로는 하이브리드 승용차 부문에서 16.5%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해당 하이브리드 부문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하이브리드(HEV),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가 포함된다.
경상용차 시장에서는 스텔란티스 프로 원이 28.1%의 점유율로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브랜드별로는 피아트(20.0%)와 시트로엥(8.6%)이 업계 전체 성장률을 상회하는 판매 증가율을 기록했다. 란치아(3.5%)와 오펠(3.0%) 역시 해당 기간 동안 판매량이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다.

국가별 실적을 보면 오스트리아가 20.9%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폴란드(8.1%), 영국(5.8%), 독일(4.2%), 포르투갈(4%), 이탈리아(3.8%), 스페인(0.8%) 등 주요 시장에서 긍정적인 매출성장이 이어졌다.

이탈리아와 프랑스


이탈리아 시장에서 스텔란티스는 전체 시장 선두를 차지했으며, 베스트셀러 10위권에 5개 모델을 올렸다. 피아트 판디나가 1위를 기록했고, 지프 어벤저(2위), 피아트 그란데 판다(4위), 시트로엥 C3(5위), 푸조 208(10위)이 뒤를 이었다.

프랑스에서도 전체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시트로엥 승용차는 9월에 21.2%의 판매량 증가를 기록하며 프랑스 내 3위 자동차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푸조는 하이브리드 승용차와 경상용차 시장을 선도했으며, 푸조 208, 2008, 3008, 308 등 4개 모델을 판매량 상위 10위권에 올렸다.

이번에 발표된 수치는 공식 등록 데이터를 기반으로 추정된 것이며, 제3자 출처의 데이터는 독립적으로 검증되지 않아 향후 변동될 수 있다. EU30 지역은 EU 27개 회원국에 영국, 스위스, 노르웨이를 더한 기준이다.


진형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woo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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