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미래투자공사 설립 속도전…좌석예약버스 5개 노선 신설로 '출퇴근 30분' 공약 본격화
이미지 확대보기21일 도에 따르면, 추 지사는 20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제2차 경기미래투자공사 TF 전략회의를 주재한 데 이어 오후에는 판교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편하G버스 신규 노선 확대 계획을 발표하는 등 투자와 교통 분야의 첫 정책 행보에 나섰다.
먼저 추 지사는 경기미래투자공사 설립과 관련해 안정적인 공동 출자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반도체 산업 거점 지방자치단체들과 연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도록 지시했다.
출자 대상은 수원, 화성, 평택, 이천, 안성, 오산 등 반도체 산업 중심 지역이며, 광주시 등 송전선과 송수관이 지나는 지역도 참여할 경우 전력과 용수 등 산업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추 지사는 "경기미래투자공사는 경기도 재정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핵심 동력"이라며 "미래 산업 기반시설 조성에 필요한 재원을 신속하게 마련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는 이달부터 전담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며 기관 설립 타당성 검토와 관련 심의, 조례 제정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7년 하반기 경기미래투자공사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이미지 확대보기이날 오후에는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에 위치한 판교역동편 정류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선 9기 첫 교통 공약인 경기편하G버스 확대 방안도 공개했다.
추 지사는 도민 제안과 시·군 수요조사를 반영해 △평택 화양지구~서울 교대역 △양주 회천·옥정신도시~서울 강변역 △화성 신동·목동~판교2테크노밸리 △화성 태안3지구·병점~판교2테크노밸리 △의왕 내손동~성남 서현역 등 5개 신규 노선을 우선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노선 신설은 지난달 경기준비위원회가 운영한 '편하G버스 제안 게시판'을 통해 접수된 1천503건의 도민 의견과 시·군 긴급 수요조사를 토대로 결정됐다.
추 지사는 "도민의 제안을 신속하게 정책으로 실현한 대표 사례"라며 "5개 노선 신설을 시작으로 현재 하루 84회인 경기편하G버스 운행을 올해 하반기 92회, 2027년122회, 2028년 152회, 2030년에는 하루 184회까지 확대해 출퇴근 30분 교통 대전환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편하G버스 확대는 시작에 불과하다"며 "GTX 노선 연장과 신규 노선 추진 등 광역교통 체계 전반을 개선해 도민 이동권을 획기적으로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화성과 의왕 노선을 오는 10월부터 우선 운행하고, 서울시와 협의가 필요한 평택·양주 노선도 협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다. 또한 단계적으로 신규 노선을 지속 발굴해 경기편하G버스 운행 규모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