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폭우·폭염 피해, 날씨 데이터로 따진다…보험금 산정 체계 손질

기상청·손보업계 협의체 출범…기후리스크 기반 보험상품 개발 확대
황사가 유입되며,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지난 2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걷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황사가 유입되며,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지난 2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걷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기상청과 손해보험업계가 기상정보를 활용한 보험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기상청과 손해보험협회는 기상감정 활성화와 기상·기후 리스크 기반 보험상품 개발을 위해 공동 협의체를 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의체에는 한국기상산업기술원, 한국기상산업협회, 한국기상감정사협회 등 기상 관련 기관과 한화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흥국화재, 삼성화재, KB손해보험, 농협손해보험, 코리안리 등 주요 보험사가 참여한다.

최근 집중호우와 폭염 등 이상기상 현상이 잦아지면서 자연재해로 인한 재산·인명 피해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손해사정 과정에서 과학적 기상정보와 기상감정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는 판단이다.

양측은 앞으로 △기상감정 활용 분야 확대 △기상·기후 리스크 기반 보험상품 개발 △보험금 산정의 공정성 및 신뢰성 제고 △기상·보험 산업 간 협력 기반 마련 등을 중심으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미선 기상청장은 기상정보를 활용한 감정이 재해 피해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사회적 분쟁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도 기후위기 대응 과정에서 보험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정교한 기상정보를 기반으로 한 보험 서비스 고도화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