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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휘발유 1989.96원·경유 1983원대…제주·서울 2000원선 유지

오피넷 기준 4월 11일 전국 평균 휘발유 1989.96원
전일 집계 기준 제주가 가장 비싸고 전북이 가장 낮아
인천 계양구의 한 주유소에 유가 정보가 표시되어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인천 계양구의 한 주유소에 유가 정보가 표시되어 있다. 사진=뉴시스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1980원대 후반까지 올라섰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과 한국석유공사 홈페이지에 따르면 4월 11일 기준 전국 주유소 평균 판매가격은 휘발유 1989.96원/L로 전일보다 1.03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유는 오피넷의 4월 10일 집계 기준 1982.68원/L를 기록했다. 오피넷은 매일 새벽 전일자의 평균 가격을 작성해 공개한다.
오피넷의 전일 집계인 4월 10일 기준 전국 평균 판매가격은 보통휘발유 1988.93원/L, 자동차용 경유 1982.68원/L, 실내등유 1592.69원/L였다. 전일과 비교하면 휘발유는 3.97원, 경유는 4.88원, 실내등유는 3.67원 각각 올랐다. 최근 국제 석유제품 가격과 국내 공급가격 상승분이 주유소 판매가격에 반영되면서 오름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지역별로는 제주와 서울의 가격 부담이 가장 컸다. 4월 10일 기준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제주가 2028.76원/L로 가장 높았고 서울이 2022.78원/L로 뒤를 이었다. 반면 전북은 1974.50원/L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경유 역시 제주가 2012.47원/L로 가장 비쌌고 서울이 2008.63원/L로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지역은 전북으로 1970.66원/L였다.

이 같은 흐름은 4월 들어 국내 유가가 다시 가파르게 상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오피넷의 2026년 4월 1주 국내 유가 동향에 따르면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75.2원 오른 1894.4원/L, 경유는 70.6원 상승한 1886.4원/L를 기록했다. 정유사 주간 공급가격도 같은 시기 보통휘발유 1932.19원/L, 경유 1920.77원/L 수준으로 올라 국내 판매가격의 추가 상승 압력을 키웠다.
시장에서는 당분간 국제유가와 환율, 정유사 공급가격 흐름에 따라 국내 주유소 가격의 변동성이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다만 실제 소비자가 체감하는 ‘오늘의 가격’은 오피넷이 전일 가격을 기준으로 매일 새벽 공개하는 구조인 만큼, 현장 가격과는 일부 시차가 있을 수 있다.


육동윤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dy332@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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