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오버워치 2' 베타 테스트 29일 개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오는 10월 얼리 억세스 출시를 앞둔 차기작 '오버워치 2'의 2번째 베타 테스트를 29일 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유튜브에서 이날 오전 2시경 '오버워치 2' 론칭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한 블리자드는 전작에 비해 새롭게 추가되는 콘텐츠와 함께 향후 출시 일정을 공개했다.

이번 베타 테스트에는 올 4월 열렸던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에는 없었던 신규 영웅 '정커 퀸'이 등장한다. 정커 퀸은 기존 캐릭터 '정크랫'의 출신 지역인 호주 쓰레기촌의 지도자다. 산탄총과 검으로 무장했으며 '로드호그'와 비슷한 공격적인 탱커 캐릭터로 추측된다.

블리자드는 이번 쇼케이스와 함께 신규 캐릭터 '정커퀸'에 대해 다룬 배경 이야기 영상과 7분짜리 단편 애니메이션 영상 '심판'을 유튜브에 함께 공개했다. 또 온라인으로 베타 테스트 참가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오버워치 2'는 한국 시각 기준 10월 5일, PC·엑스박스·플레이스테이션 등에 얼리 억세스 형태로 출시된다. 패키지를 구매해야 플레이할 수 있었던 전작과 달리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