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캐시 프렌지(Cash Frenzy)', '랏처 슬롯(Lotsa Slots)', '잭팟 월드(Jackpot World)' 등을 보유한 스핀엑스는 2014년 설립된 소셜 카지노 전문 업체로, 특히 '캐시 프렌지'는 2분기 기준 글로벌 모바일 소셜 카지노 매출 3위에 올랐다.
폴 장(Paul Zhang) 스핀엑스 대표는 "글로벌 모바일 게임 기업 넷마블과 함께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소셜 카지노 사업은 지속 성장하는 분야인만큼 넷마블과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할 것"이라고 전했다.
넷마블에 따르면 스핀엑스는 지난해 매출 4970억 원을 기록했으며 올 상반기엔 매출 3289억 원(전년 동기比 46% 증가)을 기록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소셜카지노 게임은 글로벌에서 '쓰리 매칭 퍼즐' 장르와 함께 많은 글로벌 이용자들이 즐기는 캐주얼 게임 장르로, 넷마블은 이번 인수를 통해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승원 넷마블 대표는 "이번 인수로 기존 넷마블 주력 장르 RPG에 더해 소셜 카지노 장르를 확보했다"며 "게임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글로벌 게임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