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출시 유통업계!(27일)] 이마트·세븐일레븐·현대백화점·리얼라엘·못된고양이

이마트는 집쿡(Cook)족 증가에 맞춰 오는 6월 3일 소용량의 일렉트로맨 냉동고(155ℓ)를 내놓는다.

일렉트로맨 냉동고 155ℓ의 가격은 같은 용량의 타 상품 대비 20%가량 저렴하다. 또 서랍 4칸, 선반 1칸으로 이뤄져 식품별 구분 보관도 할 수 있다.

냉동고의 온도 범위는 -14도부터 -24도까지이며, 1도 단위로 조절이 가능하다. 쾌속냉동 모드 가동 시 ‘자동 에코모드’가 발동해 일정 시간(52시간)이 지나면 -20도로 자동 전환된다.
박혜리 이마트 가전바이어는 “세컨드 냉동고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 일렉트로맨 소형 냉동고를 출시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 개발로 고객들에게 양질의 가전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세븐일레븐은 ‘희망급식 바우처’ 고객을 겨냥해 ‘한끼듬뿍덮밥’ 2종을 내놨다.

이번 신상품은 서울시교육청의 학교급식 기준을 반영해 칼로리와 나트륨을 낮춘 도시락이다. 현재 희망급식 바우처 제도는 나트륨 함량 1067㎎ 이하, 칼로리 990㎉ 이하, 단백질 11.7g 이상인 도시락만 구매할 수 있도록 제한하고 있다.

세븐일레븐 ‘소불고기덮밥(560㎉, 920㎎)’, ‘숯불닭갈비덮밥(625㎉, 870㎎)’은 탄수화물, 단백질, 비타민 등 5대 영양소를 균형 있게 담아 완성했다. 도정한 지 3일 이내의 삼광 단일미를 사용했으며, 매일 산지에서 직송으로 배송되는 치커리를 넣어 신선함을 더했다.
김하영 세븐일레븐 푸드팀MD는 “학생들이 저렴한 가격에 푸짐하고 건강한 한 끼 식사를 즐겼으면 하는 마음에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 앞으로 바우처 기준에 부합하는 도시락 상품들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가치소비를 중요시하는 최근 추세를 겨냥해 동물복지 인증 품목을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에 이어 한우까지 확대한다.

오는 28일부터 압구정본점 등 전국 8개 점포 식품관에서 ‘국내 1호 동물복지 인증 한우’를 선보인다.

이번에 판매하는 한우는 국내 첫 동물복지축산 한우농장으로 인증받은 만희농장(전라남도 해남군)에서 키웠다. 유기농 사료만 먹여 일반적인 한우보다 본연의 육향이 진하다.

구이용 등심·안심·채끝 등을 비롯해 국거리·불고기류 등 10여 부위를 판매한다. 판매 가격은 기존 백화점 식품관에서 판매되는 한우와 비교해 30~40% 높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친환경 식품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단순한 유기농을 넘어 사육 환경까지 철저하게 따지는 고객들이 늘었다”면서 “앞으로도 동물복지 인증 정육 상품을 확대하는 등 가치있고 다양한 상품을 고객들에게 판매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리얼라엘이 ‘젤 투 폼 여성청결제’를 출시했다.

젤 투 폼 여성청결제는 입문자들도 부담없이 사용 가능한 젤 타입의 제품으로, 건강한 외음부 피부 pH 농도를 맞춰 주는 약산성 성분을 담았다. 쑥과 알로에 성분을 함유해 민감한 Y존을 순하고 부드럽게 관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저자극 테스트도 통과했다.

이 제품은 파라벤 7종, 페녹시에탄올, 벤질알코올, 설페이트계 계면활성제 등 10개 성분을 함유하고 있지 않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리얼라엘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자사 온라인몰에서 할인 행사를 전개한다. 1개 구매 시 30% 할인가, 2개 세트 구매 시 50%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엔캣의 패션 액세서리 브랜드 못된고양이는 여름을 앞두고 액세서리 구색을 강화했다.

신상품 ‘남미식 실팔찌’는 남미 지역을 연상케 하는 이국적인 패턴이 인상적인 팔찌로 디자인에 에스닉한 감성을 더한 상품이다. 파라핀을 코팅해 방수가 가능하고 써지컬스틸 파츠로 변색되지 않는다.

또 다른 신상품인 비즈 액세서리는 여름과 어울리는 화려한 디자인과 톡톡 튀는 컬러가 특징이다. 다양한 무늬의 반지와 목걸이로 구성돼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비즈 소재로 만들어진 만큼 가볍게 착용할 수 있다.

못된고양이 관계자는 “신상품들은 다가올 여름철에 무겁지 않게 패션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액세서리다”라고 설명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