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에이스‧템퍼…'리빙 격전지' 더현대 서울 4층

‘더현대 서울’ 4층이 리빙 브랜드 격전지로 등극했다. 에이스침대‧시몬스침대 등 침대 브랜드를 비롯해 도자기 브랜드까지 이곳에 입점해 고객몰이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벌인다.

지난 24일부터 가오픈을 시작해 26일 정식으로 대중에 공개된 더현대 서울은 서울 최대 규모 백화점으로, 도심 속 자연주의를 콘셉트로 '리테일 테라피(쇼핑을 통한 힐링)' 개념을 적용한 국내 첫 자연친화형 백화점이다. MZ세대를 겨냥한 혁신적 매장 구성으로 오픈 전부터 입점 브랜드들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침대 브랜드 에이스침대의 이번 신규 매장 면적은 약 312㎡(94평)으로 국내 백화점에 입점한 에이스침대 매장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이는 더현대 서울에 입점한 리빙‧가구 브랜드 매장 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다. 쾌적한 공간에서 에이스침대의 다양한 상품군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에이스침대는 고객들이 직접 체험하며 감동을 느끼는 '브랜드 경험'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브랜드 전략에 따라 프리미엄 라인업을 위주로 더현대 서울점 매장을 구성했다. ‘라노떼’ ‘루체’ ‘다도’ 등 침대 베스트셀러와 백화점 단독 제품, 노르웨이 에코르네스사의 명품 리클라이너 ‘스트레스리스’ 등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에이스침대는 휴식과 체험을 모티브로 더현대 서울점을 구성했다. 별도로 마련된 진열룸에는 프리미엄 매트리스 '에이스 헤리츠'와 백화점 최대 규모인 매트리스 체험존이 있다. 에이스 헤리츠는 에이스침대의 침대 기술과 비결이 집약된 최고급 매트리스 상품군이다.
에이스침대는 혼수와 이사 시즌을 맞아 오는 3월 31일까지 ‘더 드림 페어’ 프로모션을 연다. 250만 원 이상 구매 시 30만 원 상당의 ‘소프라움 차렵이불 세트’, 500만 원 이상 구매 시 50만 원 상당의 ‘소프라움 호텔 베딩 세트’를 증정한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개점 전부터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킨 더현대 서울에 에이스침대가 백화점에서는 이례적인 규모로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 이번 매장에서 에이스침대만의 ‘좋은 잠’을 누려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리미엄 매트리스 브랜드 템퍼도 더현대 서울 4층 라이프&밸런스 관에 신규 매장(‘더현대 서울 템퍼’)을 열었다.

이번 매장에는 템퍼의 대표 매트리스 컬렉션 3종(오리지널‧클라우드‧센세이션)을 비롯해, 글로벌 오디오 브랜드 뱅앤올룹슨(B&O) 최초의 사운드바 베오사운드 스테이지가 적용된 프레임 '템퍼 리케’가 전시됐다.

리모컨 터치 한 번이면 원하는 자세 설정이 가능해 휴식과 여가생활 모두를 즐길 수 있는 모션베드 ‘제로지 커브’와 템퍼 기능성 서포트 베개 제품들도 고객들을 만난다.

템퍼는 더현대 서울 입점을 기념해 ‘경품 추첨 이벤트’를 마련했다. 오는 3월 24일까지 더현대 서울 템퍼 매장에서 매트리스를 구매한 고객 중 추첨으로 선정된 3명에게 390만 원 상당의 모션베드 ‘제로 지 라이프스타일’을 준다.



시몬스침대도 더현대 서울 4층에 매장을 확보했다. 시몬스 더현대 서울점은 맨션 평촌점, 맨션 일산백석점, 신세계 경기점(리뉴얼)에 이은 시몬스침대의 올해 4번째 신규 매장이다.

방문객들은 햇살이 비치는 개방감 있는 매장에서 시몬스침대 매트리스와 베딩 제품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매장이 들어선 영등포 상권은 일평균 유동인구만 15만 명에 이르는 데다 강서·마포·용산 등 1차 상권과 2·3차 상권인 경기·인천까지 상권이 광역화되고 있어 향후 다양한 소비자층의 유입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내다봤다.

매장에는 시몬스침대 대표 매트리스 컬렉션인 '뷰티레스트'와 라이프스타일 컬렉션인 '케노샤'의 퍼니처·베딩이 비치돼 있다.

시몬스 더현대 서울점은 두 차례에 걸쳐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행사는 3월 8일부터 21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 3월 15일부터 21일까지 지상 4층 행사장에서 열린다. 3월 말까지 일정 금액 이상 제품 구매 시 10% 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열린다.



덴마크 왕실 도자기 브랜드 로얄코펜하겐은 더현대 서울에서 로얄코펜하겐만의 장인정신과 예술적 가치가 깃든 제품들을 선보인다.

8인조 테이블 세팅을 비롯해 1775년 처음 탄생한 고전적인 디자인부터 동시대의 예술가와 협업한 현대적인 디자인까지 수작업으로 완성한 도자기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브랜드 최초의 디너웨어이자 베스트셀러인 ‘블루 플레인’ ‘블루 하프 레이스’ ‘블루 풀 레이스’ ‘프린세스’ 등 고전적 아름다움을 담은 상품군과 ‘메가’ ‘블롬스트’ ‘하우’ 등 클래식한 디자인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상품군을 함께 판매한다.

섬세한 핸드페인팅 패턴이 돋보이는 대표 컬렉션의 접시, 볼온풋, 티웨어 등을 다양하게 짜맞춘 점도 특징 중 하나다.

한국로얄코펜하겐 관계자는 “매장 개점을 기념해 구매 금액에 따라 고급 패브릭 테이블매트 2매를 증정하는 단독 프로모션을 개최한다”면서 “앞으로도 로얄코펜하겐만의 파손보증제도 등 차별화된 서비스와 시대를 뛰어넘는 예술적 가치를 더욱더 많은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