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먼저 홈플러스는 ‘집콕 연휴’로 지칠 고객들의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오는 17일까지 전국 점포와 온라인에서 포스트 설 기획전을 진행한다.
특히 삼시 세끼 식사 준비로 고생한 고객의 보상심리를 충족시키는 간편 먹거리, 조리가전 등 상품을 선보이고 세뱃돈을 소비하려는 어린이 고객 수요를 겨냥해 완구류도 싸게 판다.
‘간편하게 즐기는 맛있는 집밥’ 기획전은 ‘홈플러스 시그니처’ 밀키트 5종, 수산 인기 간편식 8종, 프리미엄 한판 새우 초밥 등을 할인 판매한다. ‘그리운 고향의 맛 2탄’ 행사에서는 강원도 오징어순대, 경상도 충무김밥, 전라도 소고기 육전 등 이색 지역 음식을 살 수 있다.
홈플러스는 CJ 100여 종 3만 5000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하고, 오뚜기 50여 종‧롯데푸드 10여 종 2만 원 이상 구매 시 3000원 상품권을 준다. 쿠쿠‧쿠첸 조리가전, 필립스‧테팔 가전 전 품목을 대상으로 구매금액별 상품권 증정 행사도 연다.
여기에 명절 직후 완구 소비가 느는 것을 고려해 인기 완구 400여 종을 최대 70% 저렴하게 선보인다. 행사카드를 활용하면 레고 100여 종은 최대 40%, 직수입 RC카 30여 종은 30% 할인해 살 수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뉴 아티스트, 뉴 스페이스’라는 주제로 진행하는 전시 프로젝트로 백화점을 갤러리로 탈바꿈시켰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오는 3월 2일까지 명품관 이스트 3층 글라스 월에 신진 아티스트의 예술 작품을 전시·판매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첫 번째 프로젝트로 큐레이팅 스튜디오 ‘디스위켄드룸’과 협업해 김한샘 작가의 작품 6점을 선보인다. 김한샘 작가는 만화‧게임 등 대중문화에서 흔히 사용되는 요소와 창작 방법을 회화로 표현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고대 신성 마법 “번개” ▲카서스의 아바타 ▲추락하는 공중도시 등 고전 게임에서 가져온 듯한 이미지를 우화적으로 표현한 작가의 대표작들을 만나볼 수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지난해 11월에도 서울옥션의 미술 대중화 브랜드 ‘프린트베이커리’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과 상호 교감할 수 있는 트렌디한 예술 작품을 소개해 예술적 영감과 시각적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시몬스 침대는 10일 경기도 이천의 복합문화공간 ‘시몬스 테라스’에서 ‘버추얼 제티(Virtual Jetty)’라는 전시회를 선보였다.
버추얼 제티는 마음속에 품고 있는 자유로운 여행에 대한 갈망을 ‘가상의 여행’으로 풀어낸 작품들을 모았다. 비행기 탑승부터 여행지 도착까지 실제 여행의 여정 순으로 구성했다. 기내와 유명 여행지를 연상케 하는 시각적인 요소는 물론 공항 안내방송과 기장의 목소리 등 청각적인 요소로 세세함을 더했다.
여행을 마친 관람객은 출구에 비치된 키오스크로 여정 중 촬영한 사진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후 인화할 수 있다. 시몬스 침대는 인화한 사진을 입출국 스탬프를 찍어 버추얼 제티 전용 여권과 함께 고객에게 증정한다.
시몬스 침대는 이번 전시를 위해 디지털 플랫폼에서 활발한 ‘소셜 아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젊은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 네 팀과 손을 잡았다. 초현실적인 작업을 진행하는 사진작가 ‘김강희’를 비롯해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입자필드’, 일러스트레이터 ‘리곡’, 비주얼 아티스트 ‘아방’이 그 주인공이다.
이번 전시는 오는 5월 31일까지 열린다.
도로 개통으로 접근성을 높인 사례도 있다. 스타필드 안성은 경부고속도로 안성IC에서 주차장까지 바로 연결되는 길이 933m 구간의 편도 2차선 직결도로(임시 사용도로)를 전면 개통했다. 방문객들은 안성IC에서 총 4번의 신호를 거쳐 진입했던 이전과 달리, 직결도로를 이용해 더욱 편리하고 빠르게 스타필드 안성을 방문할 수 있다.
신세계프라퍼티에 따르면 직결도로는 서울오산 방면에서 오는 안성IC 하행, 천안 방면에서 오는 상행 이용객 모두 진입 가능하며 안성 톨게이트 진출 시 바닥 유도라인을 통해 쉽게 찾을 수 있다. 안성 톨게이트 진입 전부터 우측 두 개 차선(3‧4차선) 이용 등 안내 표시로 직결도로를 쉽게 인지 할 수 있으며, 톨게이트 진입 후 분홍색 바닥 유도라인을 따라 이동하면 스타필드 안성 주차장으로 바로 이어진다.
한편 스타필드 안성은 지난해 10월 7일 문을 열었다. 이 쇼핑몰은 일부 수도권에서만 만나볼 수 있었던 할인 전문점, 글로벌 패션 브랜드 등을 지역 최초로 대거 유치해 쇼핑의 폭을 넓혔고 ‘BMW’, ‘제네시스’ 등 고급 자동차 브랜드 전시장을 둬 카 마니아를 비롯한 가족 단위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