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포트 와인은 발효 중인 와인에 브랜디를 첨가해 만들어 알코올 도수가 18~20%로 일반 와인 대비 높은 편이다. 진하고 부드러운 달콤함이 특징인 이 와인은 끓이면 스테이크 소스로 활용할 수 있다.
셰필드 토니 포트는 미국 갤로사의 가성비 와인으로, 판매가격은 1만 5000원이다.
이 회사는 신상품 판매를 기념해 8월 한 달간 와인 구매 고객에게 포트 와인과 잘 어울리는 초콜릿(다이제볼)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손아름 이마트24 주류바이어는 “포트 와인의 마니아뿐만 아니라 레드‧화이트 와인 외에 색다른 와인을 즐기고픈 고객에게 셰필드 토니 포트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마트24는 앞서 7월 31일에는 신세계푸드와 협업해 ‘올반간편메밀소바’(이하 메밀소바)를 선보였다.
이 회사는 지난 1월 겨울 상품으로 판매한 ‘진한사골떡국’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점을 고려해 신세계푸드와 재차 협업하기로 했다. 실제로 진한사골떡국은 3월까지 냉장면 상품군 ‘베스트3’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신상품인 메밀소바는 간편하게 여름별미를 맛볼 수 있도록 냉장 컵면 형태로 개발된 상품이다.
용기에 뜨거운 물을 붓고 2분간 전자레인지에 조리한 후 물을 버리고 얼음 컵의 얼음과 소스, 고명, 와사비장을 섞으면 요리가 완성된다. 가격은 얼음 컵 포함 4000원이다.
이미지 확대보기미니스톱은 금비유통의 ‘불마왕라면’을 7월 말 업계 최초로 출시했다.
불마왕라면(2000원)은 가장 매운 고추라고 알려진 캐롤라이나리퍼 고추를 첨가한 제품이다. 스코빌 지수(캡사이신 농도를 기준으로 매운맛을 계량화한 수치) 기준으로 불마왕라면(1만 4444 SHU)은 청양고추(4000~1만 SHU)를 웃도는 매운맛을 자랑한다.
이 제품은 다수의 유튜브 영상에 힘입어 온라인 1차 물량이 완판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미니스톱은 매운맛이 식품업계의 메가트렌드로 자리 잡은 점을 고려해 강도 높은 매운맛을 원하는 고객들을 겨냥해 불마왕라면을 판매한다.
회사 관계자는 “8월 말까지 ‘페이북’으로 불마왕라면을 산 고객은 50%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