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전년比 48.2%↓…107분기 연속 흑자
매출 6조 861억…3개 분기 연속 6조 원 돌파
내년 1월 자사주 24만여 주 소각…3월 액면분할 주총 상정
매출 6조 861억…3개 분기 연속 6조 원 돌파
내년 1월 자사주 24만여 주 소각…3월 액면분할 주총 상정
이미지 확대보기고려아연은 귀금속과 일부 핵심광물 가격 하락, 환율 하락 등을 수익성 둔화 요인으로 꼽았다. 미국 핵심광물 제련소 건설 사업인 ‘프로젝트 크루서블(Project Crucible)’의 초기 비용도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올해 1~3분기 누적 연결 매출은 18조 530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8% 증가했다. 누적 영업이익은 1조 474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3.6% 늘었다. 상반기 호실적에 힘입어 누적 기준 성장세는 이어졌다.
고려아연은 올해 1분기부터 3개 분기 연속 연결 매출 6조 원을 넘어섰다. 국내 온산제련소와 호주 아연제련소 썬메탈코퍼레이션(SMC), 미국 자원순환 자회사 페달포인트 등의 안정적인 사업 운영이 매출을 뒷받침했다는 설명이다. 107분기 연속 영업흑자도 이어갔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글로벌 금속가격과 환율 변동 등 대외 경영환경이 악화한 게 수익성에 일부 영향을 미쳤지만, 3개 분기 연속 매출액 6조 원을 돌파하면서 견조한 사업 안정성과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게르마늄 본격 생산 등으로 제품 포트폴리오가 확대되면 수익성도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려아연은 이날 이사회에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자기주식 소각과 액면분할 재추진도 결의했다. 내년 1월 보유 자사주 47만 9737주 가운데 24만 6665주를 소각하고, 나머지 23만 3072주는 향후 10년간 임직원 보상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액면분할은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 다시 상정한다. 앞서 지난해 1월 임시주주총회에서 가결됐으나 MBK파트너스·영풍 측의 소송으로 후속 절차가 중단됐다. 고려아연은 투자자 접근성을 높이고 주식 유동성을 확대하기 위해 액면분할을 재추진하기로 했다.
3분기 주당 배당금은 5000원으로 결정했다. 배당 기준일은 오는 29일이며 다음 달 초 지급할 예정이다. 올해 1~3분기 배당 총액은 3059억 원이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자기주식 소각과 액면분할 재추진, 안정적인 분기배당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일관된 정책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동시에 본업 경쟁력과 미래 성장동력을 강화해 기업가치 상승의 성과가 주주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유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hoiyui@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