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 간담회·보증 상담 통해 경영 애로와 금융지원 수요 점검
장윤정 도의원 일일명예지점장 참여…의회·금융기관과 개선방안 논의
장윤정 도의원 일일명예지점장 참여…의회·금융기관과 개선방안 논의
이미지 확대보기"판매는 부진한데 금리 부담은 크고, 사업을 이어갈 운영자금도 부족하다."
29일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 안산지점에서 열린 기업인 간담회에서 나온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경영 고충이다.
경기신보는 안산지점 일일명예지점장으로 장윤정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안산3)을 위촉해, 도의회 및 금융기관 관계자들과 자금 조달 부담을 덜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장 부위원장은 간담회에 이어 상담창구에서도 기업인들을 만나 보증 이용 과정의 어려움을 살폈다.
제조기업부터 골목상권까지…서로 다른 사정, 함께 나눈 자금 고민
안산에는 반월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제조업 중소기업이 밀집해 있다. 골목상권을 기반으로 영업하는 소상공인도 많다. 업종과 규모가 다른 만큼 기업마다 필요한 자금과 금융지원 수요도 제각각이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기업들의 경영 여건을 직접 듣고, 신용보증 지원이 현장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 부위원장과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을 비롯해 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 안산시소상공인연합회, 안산시총상인연합회 등 지역 경제단체와 금융기관 관계자, 중소기업·소상공인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기업인들은 판매 부진과 금리 부담, 운영자금 부족 등의 고충을 전했다. 장 부위원장은 경기신보 및 금융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건의사항을 듣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지역기업들이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이를 금융지원과 연결할 수 있는 방향을 살피는 자리였다.
간담회에서 상담창구로…개별 기업의 자금 사정 확인
간담회가 끝난 뒤에도 기업인들과의 대화는 이어졌다. 시 이사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은 장 부위원장은 일일명예지점장으로 보증 상담에 참여했다.
상담을 위해 지점을 찾은 기업인들에게 사업 현황과 자금 사정을 묻고, 신용보증 신청 절차와 이용 과정에서 불편한 점이 없는지 확인했다. 간담회에서 지역경제의 전반적인 어려움을 들었다면, 상담창구에서는 보증을 이용하려는 기업의 구체적인 상황을 살폈다.
장 부위원장은 “상담창구에서 기업인 한 분 한 분의 이야기를 들으니 지역경제의 어려움이 더 가깝게 와닿았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들은 목소리가 기업들에 실제로 도움이 되는 금융지원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차원에서 꼼꼼히 챙기고, 경기신보와도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7월 경제노동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선임된 장 부위원장은 현장 중심의 정책을 살피겠다는 뜻을 밝혀 왔다. 8월에는 안산시 사회적경제연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지역 현장의 의견을 듣는 활동을 이어왔다.
경기신보는 이날 간담회와 상담을 통해 기업의 자금 수요와 보증 이용 여건을 확인했다. 기업인뿐 아니라 지역 경제단체, 금융기관, 도의회가 함께 참여해 현장의 요구를 공유했다는 점도 이번 활동의 의미다.
시석중 이사장은 상담 현장에 참여한 장 부위원장에게 감사를 전하며 “경기신보는 경기도 및 경기도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안산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이 어려움을 딛고 다시 성장할 수 있도록 곁에서 든든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