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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 폭염 속 위생 관리 지원… 세탁지원활동

4일부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공릉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세탁구호활동을 진행했다.   사진=희망브리지이미지 확대보기
4일부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공릉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세탁구호활동을 진행했다. 사진=희망브리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폭염으로 인해 위생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5일 서울 노원구 공릉종합사회복지관에서 세탁 지원 활동을 펼치고 위생키트 500세트를 전달했다.
이날 희망브리지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희망브리지의 여름철 폭염 재난 대응 캠페인 '시원한 여름날'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협회는 스스로 세탁이 어려운 독거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등 50세대를 직접 방문하여 세탁물 수거부터 세탁, 건조, 배달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했다.

세탁 지원에는 희망브리지가 보유한 5.5톤 규모의 특수 세탁 구호차량 2대가 동원됐다. 각 차량에는 18kg 대형 세탁기 3대와 23kg 대형 건조기 3대가 갖춰져 있어, 하루 8시간 기준으로 최대 1,000kg의 의류와 이불을 현장에서 즉시 세탁·건조할 수 있다.

아울러, 협회는 폭염 속에서도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마음샤워꾸러미’ 500세트도 함께 지원했다. 마음샤워꾸러미는 바디워시, 샴푸, 컨디셔너, 치약, 칫솔, 샤워타월, 비누, 손 세정제 등 9종의 위생용품으로 구성돼 있다.
공릉종합사회복지관 이영이 관장은 “매년 여름마다 위생 관리에 애로를 겪는 분들이 많지만, 지원은 늘 부족했다”며 “희망브리지가 직접 방문해 세탁과 위생용품까지 세심하게 챙겨준 덕분에 지역 내 취약계층이 보다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 역시 “폭염 속에서 위생 관리조차 어려운 분들을 위한 지원이 매우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활동이 취약계층에게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선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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