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인 제너시스BBQ 그룹은 최근 브루나이의 현지 외식기업 KB COMPANY SDN BHD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동남아 할랄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여기에 더해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중앙아시아 1호점을, 콜롬비아 메데진에 남미 1호점을 각각 오픈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브루나이는 인구 약 46만 명의 자원 부국으로, 석유와 천연가스 산업을 기반으로 성장해왔다. 1인당 GDP는 약 3만 달러 수준으로, 동남아시아에서도 높은 구매력을 자랑한다. BBQ는 이번 계약을 통해 브루나이 수도권의 주요 상권인 베리비 지역에 1호점을 먼저 선보이고, 앞으로 브루나이 국제공항 인근과 제루동 지역까지 출점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동남아 할랄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카자흐스탄에서는 최대 도시 알마티 남부의 대형 쇼핑몰 ‘메가 알마아타’에 중앙아시아 첫 매장을 열었다. 이 매장은 연간 약 1,000만 명이 방문하는 핵심 소비 상권 내에 위치해 있으며, 올 상반기 중 추가 매장 오픈과 3분기 내에는 수도 아스타나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카자흐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시장에서의 브랜드 입지를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
콜롬비아에서도 메데진에 남미 1호점을 오픈했다. BBQ는 미국과 캐나다, 그리고 중미·카리브해 지역에 이어 남미까지 진출함으로써 미주 대륙 전역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특히 중미 지역에서는 빠르게 성과를 내고 있다. 온두라스 산페드로술라점을 시작으로 라세이바, 촐루테카 등 주요 거점 도시에 연이어 매장을 오픈하며, 진출 약 47일 만에 4호점까지 확대했다. 이처럼 핵심 도시 중심 전략을 바탕으로 중미 시장 내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올해 BBQ는 중국과 미국을 중심으로도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국에서는 베이징, 칭다오, 선전, 청두 등 주요 거점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선전 완샹후이, 창샤 완샹청, 청두 동쟈오지이 등 핵심 상권에 매장을 운영하며 내륙 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캘리포니아, 뉴욕, 뉴저지, 텍사스, 조지아 등 33개 주에 진출해 있으며, 최근에는 사우스캐롤라이나주까지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파나마, 코스타리카, 바하마, 자메이카를 포함한 중미 및 카리브해 지역에도 진출하며 미주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유럽 시장 진출 또한 본격화하고 있다. BBQ는 유럽 현지에 헤드쿼터를 설립하고, 생산 및 물류 인프라 구축을 추진 중이다. 현재 스페인, 영국, 프랑스, 폴란드, 네덜란드 등 주요 국가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BBQ는 미국, 캐나다, 파나마, 코스타리카, 바하마, 온두라스, 콜롬비아, 카자흐스탄, 중국, 일본, 필리핀 등 전 세계 57개국에서 70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최근 브루나이와의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계기로 동남아 시장 사업 확장에도 힘을 쏟고 있다.
윤홍근 BBQ 회장은 “BBQ는 미주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에는 동남아와 중앙아시아로 사업 영역을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K-치킨을 통해 K-푸드의 세계화를 이끌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