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주식, 백만장자 꿈 이뤄줄 AI시대 '황금열쇠'?

인공지능(AI) 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면서, AI 기술의 핵심 부품인 GPU(그래픽 처리 장치)를 생산하는 엔비디아(NVIDIA)는 지난해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미국의 투자매체 모틀리풀은 최근 엔비디아가 AI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미래 성장 가능성 또한 매우 높다는 분석을 내놨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엔비디아 주식은 투자자들에게 백만장자의 꿈을 이루어줄 수 있는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올해 초부터 엔비디아의 주가는 174% 급등했고, 분기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93%, 149%라는 놀라운 성장률을 보였다.


엔비디아의 성공 비결은 AI 그래픽 처리 장치(GPU) 시장에서의 압도적인 점유율에 있다. 아이오티애널리틱스(IoT Analytics)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데이터 센터 GPU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아마존 웹 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오픈AI의 챗GPT와 같은 핵심 AI 플랫폼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모틀리풀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AMD, 인텔 등 경쟁사들의 추격에도 불구하고 기술 전반에 걸쳐 GPU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데스크톱 GPU 시장에서 엔비디아의 점유율은 지난 10년 동안 20% 이상 증가한 반면, AMD는 33%에서 12%로 하락했습니다.

AI 시장은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에 불과하며, 앞으로 더욱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AI 기술의 핵심 부품인 GPU에 대한 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엔비디아는 이러한 시장 성장의 최대 수혜자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엔비디아는 시장 선두 기업으로서 경쟁사들을 압도하기 위해 새로운 칩 출시 주기를 연간으로 단축했다. 이는 AMD와 인텔도 따라야 하는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 것이다.
엔비디아는 차세대 AI 학습 프로세서인 '블랙웰(Blackwell)' 라인 칩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이는 엔비디아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엔비디아의 CUDA(Compute Unified Device Architecture) 소프트웨어 플랫폼은 전 세계 개발자들에게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이는 엔비디아의 경쟁 우위를 더욱 강화하는 요인이다.


모틀리풀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경쟁사들을 압도하는 재무적 우위를 바탕으로 사업 투자를 지속하고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엔비디아의 주가수익비율(PEG)은 여전히 1 미만으로, 투자 가치가 높은 주식으로 평가된다.

엔비디아는 AI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미래 성장 가능성 또한 매우 높다. 따라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엔비디아 주식은 투자자들에게 백만장자의 꿈을 이루어줄 수 있는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