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디지털자산운용회사 코인쉐어스는 이날 연초부터 지난 26일 시점까지 가상화폐 상품 및 펀드에 대한 자금유입액이 95억 달러에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근 수주간 가상화폐 시세가 하락했지만 기관투자자들에 의한 왕성한 매수세에 힘입은 바 컸다고 분석했다.
주간 자금유입액은 3억600만 달러에 달했다. 비트코인에 대한 유입액은 2억4700만 달러였으며 5주간만에 최고 유입액이었다. 유럽에서 새로운 투자상품이 발매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
비트코인에는 11주 연속 자금이 유입됐으며 이 기간동안 유입액은 27억 달러에 이른다.
가상화폐 트레이딩봇 크립토호퍼의 루드 페르트캄프 최고경영자(CEO)는 “물가가 급등하고 있으며 사람들은 은행에 자금을 맡기는 것 이외의 옵션을 찾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