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파월 美 연준의장, 코로나19 신종변이 등 여파로 인플레 장기 지속 가능성 지적

박경희 기자

기사입력 : 2021-11-30 10:14

제롬 파월 연준의장.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제롬 파월 연준의장. 사진=로이터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은 29일(현지시간) 수급 균형의 개선에 동반한 인플레 고공행진이 내년에는 완화될 것이라고 계속 예상하고 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종변이 오미크론의 출현 등으로 전망 불투명이 높아져 당초 예상보다 장기에 걸쳐 물가가 계속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파월의장은 이날 상원 은행위원회 증언을 위해 제출한 원고에서 이같이 밝혔다.
파월 의장은 “공급제약의 지속성과 영향을 예측하는 것은 어렵지만 인플레율을 끌어올릴 요인은 내년에도 지속될 것같다”고 말했다.

미국경제는 앞으로도 강세를 더할 것이며 노동시장은 개선되고 임금은 상승할 것이라고 파월 의장은 지적했다.

그는 다만 “최근의 코로나19 감염자 증가와 신종변이 ‘오미크론’의 출현이 고용과 경제활동에 대한 하방리스크가 되고 인플레를 둘러싼 불투명성이 높아졌다“고 언급했다. 또 건강에 대한 우려가 사람들의 근로의욕을 저하시키고 이에 동반한 노동시장의 개선이 지체돼 공급망 혼란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연준은 이달 테이퍼링(자산매입 단계적 축소)에 돌입했으며 2022년 6월에 테이퍼링을 종료할 것을 시사했다. 다만 인플레율이 연준 목표인 2%를 크게 웃돌고 있어 조기 금리인상에 길을 열었기 때문에 테이퍼링의 속도 가속에 긍정적인 연준당국자의 발언이 늘어나고 있다.
파월 의장은 테이퍼링의 앞으로의 스케줄에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연준이 금리인상 검토 전 조건중 하나로 삼은 완전고용에 도달하기 전에 노동시장에는 충족해야할 점이 있다라는 인식을 나타냈다.

연준은 ”물가안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경제와 노동시장을 지지하기 위해 또한 인플레율이 고공행진하는 것을 막기 위해 수단을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혼다 신형 CR-V와 파일럿, 캠핑에 어울리는 차는?
운전 베터랑 아나운서들의 리뷰 대결 골프 GTI vs. TDI 승자는?
아우디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 RS e-트론 GT
아우디 e-tron GT vs. 아이오닉 5 N 비교할 수 있을까?
이번엔 더 무서운 차 끌고 나왔다! 벤츠 E 300 4MATIC AMG Line
국내 1, 2위 다투는 수입차, 벤츠 E와 BMW 5 전격 비교
숨은 진주 같은 차, 링컨 노틸러스 ... "여긴 자동차 극장인가?"
가장 현실적인 드림카, 벤츠 디 올-뉴 CLE 450 4MATIC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