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새마을금고는 29일부터 주택구입을 위한 가계대출 상품을 한시적으로 취급하지 않기로 했다.
이번 결정은 가계대출 총량 관리 일환으로 시중은행의 대출 취급 중단이 잇따르자 상호금융권으로 수요가 옮겨간 영향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새마을금고가 연간 목표치를 넘어선 것은 아니지만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한시 중단을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새마을금고는 대출모집법인을 통한 가계대출도 중단한다. 입주잔금과 주택구입, 생활안정자금 등 주택을 담보로 한 모든 가계대출이 그 대상이다. 모집인이 29일 이후 대출신청서를 제출한 경우 수수료를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amsa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