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스마트폰에 들어갈 소형 OLED 패널 제조에 6세대(1500×1850㎜) 기판을 사용할 모바일 OLED 신규 생산라인 증설 장비를 A4E에 발주했다. 이번 증설에는 약 8억5700만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의 LTPO라인은 종전의 폴리실리콘(LTPS)에 비해 전력 누수가 적어 효율이 높은 대신 제작 공정이 더 복잡하기 때문에 설비 증설이 필요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A4E가 완공되면 2023년까지 월 16만5000개의 생산 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남화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h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