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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오릭스, 회계소프트 야요이 2천억엔에 매각 방침-내년 3월까지 매각완료 목표

베인캐피탈과 KKK 등 응찰

박경희 기자

기사입력 : 2021-10-26 16:09

오릭스 로고. 사진=오릭스 사이트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오릭스 로고. 사진=오릭스 사이트 캡처
일본 오릭스그룹이 26일(현지시간) 회계 소프트회사 야요이(弥生)를 2000억엔에 매각할 방침이라고 로이터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오릭스의 야요이 매각은 이미 입찰절차에 들어갔으며 미국 베인캐피탈 등 3개사가 2차입찰에 진출한 것이 이날 확인됐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들에 따르면 베인캐피탈 이외에 미국 KKR, 블랙스톤이 2차 입찰 후보자로 이름을 올렸다. 소식통들은 2차입찰이 빠르면 11월말에라도 진행돼 최종후보자가 좁혀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오릭스는 2022년 3월까지 매각을 완료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소식통들은 덧붙였다.

베인캐피탈과 KKR, 블랙스톤의 대변인들은 각각 이와 관련된 질의에 응답을 피했다. 오릭스도 답변을 회피했다.

이같은 보도에 오릭스 주가는 이날 급등했다. 전날보다 일시 4.9% 오른 2256엔으로 지난 2007년이래 약 14년만에 장중 신고가를 경신했다.

오릭스는 지난 2014년에 야요이를 800억엔 이상에 매수했다. 매각이 이루어진다면 2.5배로 가치가 오른 셈이 된다. 야요이는 회계소프트 고객인 중소기업용으로 대출과 신규사업 진출 지원업무를 다루는 등 비즈니스를 확대해왔다.
오릭스는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용 온라인대출의 알토아를 야요이와 공동으로 설립했을 뿐만 아니라 사모투자의 전문가들을 임원으로 파견하는 등 야오이의 기업가치 제고를 꾀해왔다. 오릭스의 결산자료에 따르면 야요이의 올해 3월기까지 연간이익은 60억엔이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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