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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세계기상기구 "CO2 농도 지난해 사상 최고치 기록 기온상승 궤도 벗어나고 있다"

이달말 글래스고 COP26에서 대책 확대 촉구

박경희 기자

기사입력 : 2021-10-26 06:07

온실가스관련 보고서를 발표하는 페레리 탈라스 WMO사무총장.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온실가스관련 보고서를 발표하는 페레리 탈라스 WMO사무총장. 사진=로이터
유엔의 세계기상기구(WMO)는 25일(현지시간) 온실가스의 세계평균농도가 지난 2020년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라는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세계가 기온상승 저지를 위한 궤도를 벗어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WMO는 보고서에서 대기중 이산화탄소(CO2)의 평균농도가 지난 2020년에 413.2ppm(1pp=백만분의 1)로 급증했다고 지적했다. 이는 지난 10년간 평균을 웃도는 증가속도라는 것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연관된 봉쇄조치와 경기둔화와 동본해 농도가 일시 감소했지만 온실효과가스의 수준과 증가속도에 눈에 띄는 영향은 없었다는 사실이 확인된 것이다.

WMO의 페레리 탈라스 사무총장은 현재의 온실가스농도로는 기온상승을 산업혁명이전과 비교해 1.5도에 그치게 한다는 지구온난화대책의 국제적 틀 ‘파리협정’의 목표를 훨씬 넘어선 기온상승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탈라스 사무총장은 “궤도로부터 크게 벗어나 있다. 공업과 에너지, 수송시스템과 생활전반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달말에 영국 글래스고에서 개막되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 기후변화와 관련된 대응을 극적인 확대를 실현해야한다고 촉구했다.

보고서는 또한 CO2 농도가 2021년에도 계속 상승하고 있을 가능성이 잇다고 지적했다. WMO 고위관계자는 ”배출량을 가능한 한 조기에 감축할 필요가 있으며 피해 갈 수 없다“고 말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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