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에 따르면 55억 달러의 운용 자산과 6600명 이상의 가입자가 있는 '휴스턴 소방관구호퇴직연금(HFRRF)은 대체 자산 관리자인 스톤리지의 계열사인 비트코인 업체 NYDIG를 통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사들였다.
게다가 비트코인 선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처음 상장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폭발하고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미국 기업연금 401(K) 서비스 제공업체인 포어스올(ForUsAll)은 최근에 코인베이스 글로벌과 협력해 근로자들도 퇴직연금의 일부를 디지털자산에 투자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암호화폐는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우려가 없는 것은 아니다. 지난달 비트코인은 단 몇 분 만에 큰 폭으로 하락하기도 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