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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끝자락…배당주 펀드 성과는

6개월간 자금 5016억 원 유입
연초 이후 평균 수익률 7.41%

강수지 기자

기사입력 : 2021-10-22 09:46

에프앤가이드의 전체 배당주 펀드 설정액은 21일 기준 8조5674억 원으로 최근 1개월간 1001억 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이미지 확대보기
에프앤가이드의 전체 배당주 펀드 설정액은 21일 기준 8조5674억 원으로 최근 1개월간 1001억 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10월 끝자락에도 배당주 펀드에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9월과 10월은 연말 배당을 앞둔 만큼 배당주 투자에 적기로 여겨진다.

22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전일 기준 전체 배당주 펀드의 설정액은 8조5674억 원으로 최근 1개월간 1001억 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6개월간 유입된 자금은 무려 5016억 원이다.
전체 배당주 펀드의 순자산총액은 전일 기준 10조8325억 원으로 전체 설정액보다 26.44% 많게 나타났다. 배당주 펀드의 수익률이 나쁘지 않은 데서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배당주 펀드의 연초 이후 평균 수익률은 전일 기준 7.41%다. 이는 국내주식형 펀드와 국내주식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의 연초 이후 평균 수익률 4.89%, 3.43%보다 높다.

이처럼 배당주 펀드가 투자자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한국투자미국배당귀족증권자투자신탁H(주식)’ 펀드가 전일 기준 최근 1년간 가장 많은 자금을 끌어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무려 2664억5587만 원이 유입됐다.

이어 ‘베어링고배당플러스증권투자신탁(주식)’ 815억7206만 원, ‘유진챔피언공모주&배당주30증권투자신탁(채권혼합)’ 262억4168만 원, ‘이지스글로벌고배당리츠플러스부동산투자신탁(리츠-재간접형)’ 169억707만 원 순으로 많은 자금이 들어갔다.
수익률의 경우 ‘KB북미생산유전고배당특별자산투자신탁(인프라-재간접형)’ 펀드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일 기준 1년 평균 수익률은 무려 166.16%다.

이어 ‘한화분기배당형에너지인프라MLP특별자산자투자회사(인프라-재간접형)’ 69.97%, ‘미래에셋TIGER코스피고배당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 62.80%, ‘키움KOSEF고배당상장지수증권투자신탁(주식)’ 53.96% 순으로 수익률이 높게 집계됐다.

한화투자증권 김도하 연구원은 “은행주는 낮은 밸류에이션과 배당 지급 빈도의 상승으로 완성형 배당주로 향하고 있다”며 “은행의 경우 증익의 안정성이 높고 자본 투자가 긴요하지 않은 성숙 산업”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배당은 현금 지급이라는 측면에서 연금 등 현금흐름이 필요한 투자 목적에 적합하다”며 “은행주의 배당 지급 빈도가 높아진 것은 주주의 현금흐름을 개선한다는 의미에서 배당주에 대한 투자 매력을 궁극적으로 제고하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강수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sj8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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