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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 폴 튜더 존스 “인플레 헤지 수단으로 금보다 비트코인 더 선호”

김경수 편집위원

기사입력 : 2021-10-22 04:27

튜더 인베스트먼트 설립자이자 ‘억만장자’인 폴 튜더 존스(사진)가 암호화폐가 금보다 더 좋은 헤지 수단이라고 말했다.이미지 확대보기
튜더 인베스트먼트 설립자이자 ‘억만장자’인 폴 튜더 존스(사진)가 암호화폐가 금보다 더 좋은 헤지 수단이라고 말했다.
자산 관리 회사 튜더 인베스트먼트(Tudor Investment Corp.)의 설립자이자 ‘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인 폴 튜더 존스(Paul Tudor Jones)가 현지시각 20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현재 금과의 경쟁에서 이기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암호화폐가 금보다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분명히 암호화폐를 위한 장소가 있다. 그것은 현재 금과의 경쟁에서 이기고 있다. 현재로서는 내가 더 선호하는 건 금보다 암호화폐”라고 말했다. 이어 “내 포트폴리오에는 한 자리 숫자의 암호화폐가 있다”라면서도 “나는 우리가 점점 더 디지털화되는 세상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존스는 노프은 인플레이션이 미국 금융 시장과 회복 중인 코로나19 경제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인플레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최초의 비트코인 ​​선물 상장지수펀드(ETF)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거래를 시작한 후 비트코인 ​​가격이 현지시각 20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금은 지난 12개월 동안 8% 하락한 데 비해 비트코인은 437% 상승했다.

억만장자 투자자는 암호화폐에 대한 노출을 얻는 방법으로 비트코인 ​​ETF에 투자하는 것에 대해 논평해 달라는 요청에 자신이 ETF에 대한 진정한 전문가가 아님을 인정하면서 “진입하는 더 좋은 방법은 실제 비트코인을 소유하는 방법을 배우는 데 시간을 할애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ETF 역시 괜찮을 것으로 여겨진다. SEC 승인을 받았다는 사실이 큰 위안을 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ETF의 승인이 규제 기관이 암호화폐가 계속 존재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을 의미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 “암호화폐는 여기에 머물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는 “미국이 세계 최강의 경제 대국인 이유에 대해 개인의 기업가정신과 창의성을 발휘하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반면 그는 “중국은 정반대의 행동을 하고 있다. 그곳은 경제적으로 느린 남극으로 가는 배에 있다”고 ‘쓴 소리’를 했다.

억만장자 펀드 매니저는 이전에 비트코인이 금과 같은 ‘부의 저장고’라고 말했다. 그는 작년 초 포트폴리오에 비트코인을 추천하기 시작했다. 2020년 10월 그는 비트코인의 엄청난 상승을 보았고 암호화폐에 대한 투자를 초기 애플이나 구글에 대한 투자에 비유하기도 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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