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는 한국과 태국의 데이터센터를 오는 2022년에 오픈하고, 이를 통해 클라우드 사업을 해외 시장으로 확장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알리바바 반도체 자회사 핑터우거(平頭哥)는 19일 알리바바가 자체 개발한 첫 서버 반도체 '이톈(倚天)710'을 발표했다.
5나노 공정을 적용한 이톈 710은 클라우드의 높은 병행성, 고성능, 고효율성 수요에 맞춰 설계해 성능은 기존 시장에서 사용하는 칩보다 20% 높고, 에너지 효율성은 50% 넘게 높였다.
알리바바는 "이톈 710은 알리클라우드 '판지우' 서버에 사용할 것이며, 타사에는 판매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알리바바는 20일 한국 시간 오후 2시 46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7.58% 오른 177.3홍콩달러(약 2만6761원)에 거래되고 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