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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교동면, 벼베기 현장 농민 애로사항 수렴

조현미 면장 현장방문 유니폼 논란

유영재 기자

기사입력 : 2021-10-19 16:42



교동들녘에 조현미(왼쪽에서 4번째 빨간 옷) 면장이 벼베기 현장에서 농민들과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한 농민은 현장 방문시 사복보다는 민방위복을 입고 다녔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미지 확대보기
교동들녘에 조현미(왼쪽에서 4번째 빨간 옷) 면장이 벼베기 현장에서 농민들과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한 농민은 "현장 방문시 사복보다는 민방위복을 입고 다녔으면 좋겠다"고 했다.

인천시 강화군 교동면은 추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14일부터 영농현장을 방문해 농민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 청취와 군정주요 사항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농민 김모(56)씨는 “추수 현장을 두루 방문해 주민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강화군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주기 바란다” 말했다.

또 다른 농민 최모(45)씨는 “벼베기 현장을 다니며 수고한다고 음료수를 돌리는 것은 큰 힘이 된다. 하지만 면장이 현장방문 할 때 민방위복을 입고 방문 하면 좋겠다”고 했다.

조현미 면장은 “추수가 마무리 될 때까지 영농현장을 방문해 농가들의 의견을 듣고, 건의한 현장의 목소리가 관철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유영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e63@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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