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국내선 ‘편도 1만원 대’ 항공권 내놔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이 1만 5000원에 국내선을 이용할 수 있는 할인 행사를 한다.

제주항공은 오는 24일까지 회원을 대상으로 항공권 할인 이벤트 ‘JJ멤버스 특가’를 한다고 18일 밝혔다.
제주항공 회원은 ‘JJ멤버스 특가’를 이용해 다음 달부터 내년 2월까지 탑승할 수 있는 국내선 항공권을 할인 받을 수 있다.

가격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 운임 기준으로 최저 1만 57000원부터 시작한다. 특가 항공권 예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App)과 웹(Web)에서 가능하다.

최저가 항공권은 예매 일자에 따라 총액 운임이 바뀔 수 있다. 또 다른 최저 항공권 ‘플라이(FLY)’ 항공권은 무료 위탁수하물이 포함돼 있지 않아 자신의 여행 형태 등을 고려한 후 예매해야 한다.

업계 관계자는 “특가 운임은 좌석이 한정돼 있어 빨리 소진될 수 있다”면서 "좌석이 남아있고 일자와 시간대가 맞으면 돌아올 때도 같은 금액으로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JJ멤버스 특가’ 기간 동안 회원들을 대상으로 항공권 할인 외에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한다.

할인 행사 기간 중 제주항공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신규 가입한 회원은 기본으로 제공되는 리프레시 포인트(1000포인트)외에 2000포인트를 추가 적립해 준다. 기존 고객은 회원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마케팅 정보 수신에 동의하면 리프레시 2000포인트를 받는다.

리프레시 포인트는 가족과 친구에게 포인트를 넘기거나 합산해 포인트 항공권 구매가 가능한 제주항공 마일리지 프로그램이다. 리프레시 포인트는 유류세와 공항이용세과 세금을 제외한 순수 항공 운임 기준으로 5%가 적립된다. 1포인트는 1원의 가치를 지닌다.

이 밖에도 제주항공은 자유여행 예약 플랫폼 ‘몽키트래블’에서 국내호텔을 예약하면 결제 금액의 4%가 몽키트래블 포인트로 적립되는 행사도 한다. 또한 제주항공은 제주항공 고객에게 5000 포인트를 추가로 주고 추첨을 통해 호텔 1박 숙박권(1명)을 준다.


류으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frindb@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