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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e종목] 최태원 SK E&S 손잡은 플러그파워 상승엔진 가속… 7.70% 급등

이태준 기자

기사입력 : 2021-10-13 06:44

최태원(사진 오른쪽) SK그룹 회장이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플러그파워 앤드류 J. 마시 CEO를 만나 수소 생태계 구축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최태원(사진 오른쪽) SK그룹 회장이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플러그파워 앤드류 J. 마시 CEO를 만나 수소 생태계 구축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SK E&S와 수소사업 공동 추진을 목적으로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한 플러그파워 주가 상승세가 불꽃을 뿜어내고 있다.

플러그파워는 12일(현지 시각) 뉴욕 주식시장에서 7.70% 급등한 29.7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4거래일 연속 상승이다.
미국 금융전문매체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플러그파워 주가의 이 같은 강한 상승세는 가이던스 인상 가능성과 수소 및 연료 전지 연례 심포지엄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기 때문이다.

크리스토퍼 사우더 B.라일리 파이낸셜 애널리스트는 고객에게 보낸 메모에서 "우리의 관점에서 경영진은 자재 취급의 강점과 추가적인 인접 시장 기회를 고려할 때 2021년 지침과 2024년 목표를 높일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10년 동안 강력한 성장률을 자랑할 것이다“고 썼다

사우더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5달러를 유지했다. 이는 현재 주가 수준에서 약 52%의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그는 플러그파워가 심포지엄에서 최종 시장과 지역에 따른 연간 목표 분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며, 이는 회사의 장기 전망에 대한 가시성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우더 애널리스트는 녹색수소와 관련하여 플러그파워가 투자자들에게 생산 시설과 정책 영향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회가 지난달에 녹색수소에 대해 킬로그램당 최대 3달러의 생산세 공제를 제안한 후, 그는 플러그파워가 그러한 법안이 목표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자세히 설명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주 바클레이즈도 투자등급을 올리며 플러그파워의 심포지엄이 주가의 모멘텀을 촉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플러그파워는 SK E&S와 손잡고 본격적으로 아시아 수소시장 진출에도 나서고 있다 .

지난 6일 플러그파워는 SK E&S와 아시아 수소사업 공동 추진을 목적으로 하는 합작법인 설립 주주간 계약을 체결했다.

앤드류 J. 마시 플러그파워 최고경영자(CEO)는 이 자리에서 “SK의 글로벌 사업 역량을 활용해 아시아 수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합작법인은 2024년까지 수소 연료전지, 수전해 설비 등 수소사업 핵심 설비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가팩토리 & R&D센터’를 수도권에 건설한다. 이곳에서 생산하는 수전해 설비와 연료전지의 단가를 플러그파워의 기술력을 활용해 획기적으로 낮춰 국내 및 아시아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아태지역의 수전해 설비 시장은 현재 125MW 수준이나 2040년 490GW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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