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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제소비전자박람회 참관기

기사입력 : 2021-10-16 00:00

- Haier(海尔), Hisense(海信)등 지명 기업 많이 참가 –

- 주민생활 및 공업 영역의 스마트화 추세 뚜렷 –



중국국제소비가전박람회는 중국에서 유일하게 국무원의 승인을 받고 중국 상무부·과학기술부·산둥성 인민정부가 공동 주최하는 소비전자분야 전문 국제박람회다. 2001년에 처음으로 개최됐으며 2020년에 코로나로 인해 개최가 취소된 후 올해 다시 주최되었다.

2021년에는 영문명칭을 SINOCES에서 CICE(China 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Exposition)로 변경했다.

중국국제소비가전박람회 로고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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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Sina

전시회 개요

전시회 기본정보
전시회명
2021중국국제소비전자박람회 (CICE)
기간
2021.09.24(금)~09.26(일)
장소
칭다오국제컨벤션센터(青岛国际会展中心)
주최
중국상무부, 중국 과학기술부, 산둥성인민정부
개최규모
40,000㎡
전시분야
가전, 스마트 시티, 인공지능 관련 제품 등
자료: 박람회 자료


전시내용


중국국제소비전자박람회에는 5개 전시관에 6개의 전시 구역이 설치되며 스마트시티, 인공지능, 공업 인터넷 등 분야의 총 200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박람회 입구 사진 및 전시관 구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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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칭다오무역관 직접 촬영


6개의 전시 구역은 주로 생활과학기술 및 스마트홈, 빅데이터·클라우드 및 차세대 통신기술, 하드웨어 설비기술 및 응용, 과학기술 혁신및 응용 외 산업 네트워크 플랫폼 기술 및 응용, 인공지능 및 네트워크 안전 구역이 새로 추가되었다. 주요 전시내용은 아래와 같다.

전시 내역
전시구역 명칭
전시내용
생활과학기술 및 스마트홈
스마트빌딩, 스마트 단지, 스마트커뮤니티, 스마트 교통, 스마트물류, 스마트의료, 스마트홈, 생활용 로봇, 신에너지 자동차, 웨어러블 전자기기 등
빅데이터·클라우드 및 차세대 통신기술
5G 시스템 통합 및 표준, 5G 부품 및 네트워크 구축, 통신망 서비스, 인터넷 데이터센터 인프라, 데이터 분석 및 발굴, 데이터 거래 등
산업 네트워크 플랫폼 기술 및 응용
산업용 인터넷 플랫폼, 산업용 소프트웨어 및 종합 솔루션, 디지털 공장, 스마트 운영관리, 제품 생명주기 관리 스마트 원스톱 솔루션, 산업용 로봇 및 스마트 제조 등
하드웨어 설비기술 및 응용
구역에는 공업급 공유기, 사물인터넷 데이터채집기, 프로그래밍 논리 제어기 PLC, 스마트 센서, 안전 제어기, 디스플레이 테크놀로지, 저장 설비, 바이오 인식 기술, 핵심 제어 칩 등
인공지능 및 네트워크 안전
스마트 칩 기술, 3D 프린팅, 스마트 물류, VR 및 AR, 스마트 단말기 및 응용, 네트워크 보안, 데이터베이스 보안, 정보 및 데이터 보안 등
과학기술 혁신성과 응용
신소재, 창신창업, 대학교 및 연구소, 하이테크 기술산업원구 등
자료: 칭다오체이징왕(青岛财经网), 칭다오무역관 정리

대기업 다수 참가



Haier(海尔), Hisense(海信), Inspur(浪潮), AUCMA(澳柯玛) 등 칭다오 현지 기업 외 HUAWEI(华为), Intel, TCL, DJI(大疆), GREE(格力), iFLYTEK(科大讯飞), 알리바바 등 현지 대기업도 박람회에서 부스를 설치해 홍보했다.

칭다오 현지기업 부스

Haier(海尔)
Hisense(海信)


Inspur(浪潮)
AUCMA(澳柯玛)


자료: 칭다오무역관 직접 촬영


기타 지명 기업 부스
HUAWEI
Intel


TCL
DJI(大疆)


iFLYTEK(科大讯飞)
GREE(格力)


자료: 칭다오무역관 직접 촬영

스마트, 하이테크 제품 다수


Haier는 자사의 산이냐오(三翼鸟) 스마트홈 플랫폼을 첫 전시했다. 현장에서 510㎡의 스마트홈 형태의 가전제품관을 구성했다. 소비자들은 현장에 있는 스마트 침실, 스마트 거실, 스마트 주방, 화장실을 통해 스마트 가전제품이 연동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Hisense(海信)는 이번 박람회에서 TV, 스마트 스크린과 2021년 5월에 자사에서 연구개발한20나노미터 8K 칩을 전시하기도 했다. 이 외, 번역기, 스마트 노트, 드론, 교육 및 상용 로봇 등 생활 여러 방면에서 사용되는 전자제품도 다수 전시됐다.
대표 전시 제품
스마트 홈
스마트 스크린


번역기
스마트 노트


드론
교육용 로봇


자료: 칭다오무역관 직접 촬영


e스포츠 관련 내용 증가

이번 박람회에서는 과거보다 e스포츠 관련 제품의 전시가 늘어 인기를 끌었다. THUNDEROBOT(雷神)는 중국 e스포츠 장비 생산업체로, 현장에서 e스포츠 장비뿐이 아리나 e스포츠 무대, e스포츠 호텔 등의 모델을 소개하는 동시에 e스포츠가 여러 산업분야에서 융합하여 발전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Hisense(海信)도 e스포츠 전용 스크린 전시하기 위해 현장에서 e스포츠 구역을 따로 구축했다. 또한 Intel은 현장에서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하여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e스포츠 전시 내용
e스포츠 대회 개최
e스포츠 스크린 홍보


자료: 칭다오무역관 직접 촬영


소프트웨어 기업 다수 참가


가전 제품이외에 스마트 단지, 스마트 시티 관리 시스템 등 소프트웨어 관련 내용도 많이 전시되었다. 주차장, 엘리베이터, 가스 관리 등 여러 생활영역의 스마트화 추세를 보여주었다.

도시 가스 스마트 관리 시스템 전시장

자료: 칭다오무역관 직접 촬영

이외에 HEXAGON(海克斯康)사는 “5G+공업 인트라넷”스마트 공장 프로젝트를 전시했고, HWAWEI(华为)는 Harmony 시스템을 첫 전시했고 알리바바는 클라우드 컴퓨팅 및 인공지능 기술을 전시했다.

스마트 자동차 신규 모델 전시 진행

이번 박람회에서 BUCK, Chevrolet(雪佛兰)등 자동차 브랜드들이 자사 신에너지 자동차를 전시했다. 그 중 중국의 신규 스마트 자동차 브랜드인 샤오펑(小鹏)자동차는 자사의 최신 자동차 모델인 샤오펑(小鹏)P5를 전시했다. 샤오펑(小鹏)자동차에 탑재되는 자동 보조 운전 시스템이 참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샤오펑(小鹏)자동차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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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칭다오무역관 직접 촬영

현지 지역정부 및 산업지역도 참가

이번 박람회에는 기업 외에도 칭다오 일부 관할 행정구(区) 및 산업지역도 참가하여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홍보를 진행했다. 대표적인 지역은 칭다오서해안신구, 시남구 및 하이테크산업개발구 등으로 가전 및 소프트웨어관련 연구개발 기업이 다수 포진해있는 지역이다.

현지 지역정부 및 산업지역도 참가
칭다오 시남구(青岛市南区)
칭다오 서해안신구(青岛西海岸新区)


칭다오국가하이테크산업개발구(青岛高新区)
텐센트창신창업원구(腾讯双创小镇)


자료: 칭다오무역관 직접 촬영

다양한 부대행사로 전시회에 활력

이번 박람회는 “온라인+오프라인” 형식으로 전시장 상황을 전세계로 생방송했다. 또한, 전시 외에도 AI, 스마트 제조, 신소재, 스마트 시티, 미래 스마트홈 등 신산업을 주제로 11개 포럼을 진행해 전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포럼 현장 사진


자료: 칭다오무역관 직접 촬영

시사점


맞춤형 스마트홈 분야, 시장잠재력이 커

중국 경제가 고속 발전함에 따라 사람들의 고품격 주거생활에 대한 수요도 점차적으로 높아지고있다. 이에 따라, 차별화되고 고객 개인에게 맞춤화된 스마트홈 기능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인테리어·가전·주거생활을 연결시켜 원스톱으로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맞춤형 스마트홈 플랫폼이 형성될 것이며, 이와 연동될 수 있는 각종 스마트홈 장비 역시도 빠르게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칭다오 공업인터넷 발전 추진

칭다오시는 2020년 초 “세계 공업 인터넷 도시”를 구축한다고 발표했으며, 이와 관련된 디지털 기술과 전통 산업의 융합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박람회는 '선진 제조+디지털 경제'의 협력 모델로 소비전자와 산업 인터넷이 심도 있게 융합된 전시 플랫폼을 만들었으며 향후 칭다오의 공업 인터넷 산업 발전에 대한 굳은 의지를 보여주었다.

중국 스마트 시티 지속 발전

현장에 참가한 칭다오 현지 스마트 시티 소프트웨어 기업의 담당자에 따르면, 코로나19 시기 중국 일부 스마트 시티 건설이 비교적 잘 되어 있는 도시들이 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정보기술을 활용해 도시 관리의의 효율성을 높였으며, 이는 코로나19 방역에 큰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5G 기술 발전을 기반으로 스마트 시티 구축이 가속화 될 것이다.


자료: Sina, 칭다오체이징왕(青岛财经网), 왕이(网易) 및 KOTRA 칭다오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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