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발레, 살로보 구리 광산 화재로 한달간 생산 차질 불가피

김미경 브라질리우 통신원

기사입력 : 2021-10-07 14:56

브라질 광산업체 발레의 살로보 구리광산. 사진=발레 홈페이지이미지 확대보기
브라질 광산업체 발레의 살로보 구리광산. 사진=발레 홈페이지
발레는 북부지방의 빠라주에 있는 살로보(SALOBO) 구리광산의 생산을 중단한다고 6일(현지 시간) 밝혔다. 화재사고로 원료 운송용 컨베이어벨트에 문제가 발생했으며, 화재는 즉시 진압되어 인명피해나 환경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살로보 광산은 2020년 생산량이 17만2700t으로 발레의 구리 생산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광산이다. 컨베이어벨트 수리 작업 등은 10월 말까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어, 10월 말까지 약 25일간의 생산 중단으로 인한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광산의 조업과 기타 보수유지 작업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전해졌다.
또한 발레는 옹싸뿌마(ONÇA PUMA) 니켈 광산의 조업활동을 중단하는 절차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빠라주의 환경청에서 허가 조건의 미이행으로 인한 조업허가 중지를 통지하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해당 환경청과 정확한 허가 중지에 대한 원인과 내용 파악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근거가 없다고 판단되는 조업중지 명령에 대응하기 위한 행정적 및 법적 조치도 강구 중이라고 한다.

빠라(PARÁ)주는 카라자스(CARAJAS) 철광석 광산이 있는 지역으로, 발레와 매우 긴밀한 관계가 있는 지역인데, 발레가 철광석 등 광물자원을 지역 내에서 채취하여 막대한 이득을 취하면서도 고부가가치 투자사업을 시행하지 않는다고 최근 주정부, 주의회 등에서 지속적인 압력을 행사하고 있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김미경 브라질리우 통신원
사진없는 기자

김미경 브라질리우 통신원

아우디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 RS e-트론 GT
아우디 e-tron GT vs. 아이오닉 5 N 비교할 수 있을까?
이번엔 더 무서운 차 끌고 나왔다! 벤츠 E 300 4MATIC AMG Line
국내 1, 2위 다투는 수입차, 벤츠 E와 BMW 5 전격 비교
숨은 진주 같은 차, 링컨 노틸러스 ... "여긴 자동차 극장인가?"
가장 현실적인 드림카, 벤츠 디 올-뉴 CLE 450 4MATIC
파격 변신한 8세대 BMW 5시리즈...520i M sport package, "엔트리 같지 않다"
모든 걸 다 가진 차 왜건..."볼보 V90 CC, 너 하나로 만족한다"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