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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출시 식음료업계!(7일)] CJ제일제당, 도시락김·용기죽에 친환경 옷 입힌다 外

롯데칠성음료, 무라벨 생수 '아이시스8.0 ECO' 소용량 제품 출시
농심, 인기 레시피 활용한 '카구리 큰사발면' '앵그리 짜파구리' 선봬

손민지 기자

기사입력 : 2021-10-07 10:29

롯데칠성음료는 무라벨 생수 '아이시스8.0 ECO'의 소용량 제품을 최근 내놨다. 해당 제품 묶음용 포장재에는 재생 원료가 섞여 있다. 사진=롯데칠성음료이미지 확대보기
롯데칠성음료는 무라벨 생수 '아이시스8.0 ECO'의 소용량 제품을 최근 내놨다. 해당 제품 묶음용 포장재에는 재생 원료가 섞여 있다. 사진=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 소용량 무라벨 생수 출시


롯데칠성음료가 친환경 소비 추세에 따른 무라벨 생수 인기에 힘입어 ‘아이시스8.0 ECO’ 소용량(300㎖) 제품을 지난 6일 출시했다. 아이시스8.0 ECO는 용량을 줄이고, 묶음용 포장재에 재생 폴리에틸렌을 약 20% 섞은 원료를 섞은 친환경 제품이다.

기존 생수 뚜껑에 높이와 무게를 30% 이상 줄인 숏캡(Short Cap),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페트병 몸체 상단에 점자로 새겨진 ‘아이시스’라는 글자가 이 제품의 특징이다.

아이시스 ECO는 지난해 1월 국내 최초의 무라벨 생수로 출시됐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500㎖ 페트병 환산 기준 약 1억 3000만 개에 이른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무라벨 생수 아이시스 ECO의 소용량 제품군 확대와 재생 원료를 적용한 묶음 포장재 도입은 플라스틱 사용량 저감과 포장재 재질 개선을 위해 노력해온 ESG경영의 실천이다”라면서 “무라벨 생수의 판매 비중이 아이시스 브랜드 전체에서 10% 중후반까지 증가하는 등 친환경 생수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 판매 채널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CJ제일제당, 도시락김과 용기죽에 일회용품·플라스틱 사용량 줄여

CJ제일제당은 도시락김에서 트레이를 없애고 용기죽에서 일회용 수저를 없애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사용량을 줄인다. 사진=CJ제일제당이미지 확대보기
CJ제일제당은 도시락김에서 트레이를 없애고 용기죽에서 일회용 수저를 없애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사용량을 줄인다. 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도시락김과 용기죽을 각각 트레이와 일회용 수저가 없는 제품으로 선보인다. 이는 환경을 위해 일회용품이나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면 좋겠다는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한 결과다.

‘CJ명가김’은 투명 플라스틱 트레이를 제거해 ‘지구를 생각한 명가 바삭 재래김’으로 출시된다. 전국 이마트에서 10월 중순부터 판매를 시작하며 판매처는 향후 확대될 예정이다.

‘비비고 용기죽’은 제품에 동봉된 일회용 수저를 오는 11월부터 제거해 판매된다. 소비자가 필요로 할 경우 용기죽을 판매하는 편의점에서 별도로 일회용 수저를 받을 수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자원순환을 확대하는 친환경 포장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햇반컵반’도 2022년부터 일회용 수저가 없는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심 ‘카구리 큰사발면’, ‘앵그리 짜파구리’ 출시


농심이 '카구리 큰사발면'과 '앵그리 짜파구리'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농심이미지 확대보기
농심이 '카구리 큰사발면'과 '앵그리 짜파구리'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농심


농심이 소비자들이 만든 인기 레시피를 반영한 ‘카구리 큰사발면’과 ‘앵그리 짜파구리’를 출시했다.

농심은 ‘너구리’에 카레를 넣어 먹는 ‘카구리’가 PC방 인기 메뉴로 떠오른 점을 고려해 카구리 큰사발면을 개발했다. 카레로 색다른 국물맛을 구현하되, 오동통하고 쫄깃한 면발과 너구리의 상징인 다시마, 너구리 모양의 어묵 등 기존 너구리의 특징은 그대로 살렸다.

여기에 지난해 짜파구리 열풍에 힘입어 출시한 ‘앵그리 짜파구리 큰사발’도 봉지라면으로 한정 판매한다. 짜파구리는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섞어 만든 메뉴다.

농심 관계자는 “소비 유행의 변화를 살피며 젊은 소비자들이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을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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