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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블랙핑크 멤버 리사 유럽 행사 참가 불허에 7개국 팬들 '뿔났다'

김성은 기자

기사입력 : 2021-10-07 09:47

블랙핑크 리사. 사진=티니이미지 확대보기
블랙핑크 리사. 사진=티니
코로나19 확산으로 블랙핑크 리사가 유럽에서 불가리 행사에 참석하지 않자 글로벌 팬들이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태국 매체 티니(teenee) 엔터테인은 6일(현지 시간) 블랙핑크 리사 등 멤버들이 유럽에 있지만 소속사에서 불가리 등의 행사 참석을 금지시켜 글로벌 팬들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이는 YG 주가 하락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최근 불가리의 CEO인 장 크리스토프 바빈(Jean-Christophe Babin)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계정에 "나는 @lalalalisa_m 우리의 위대한 브랜드 홍보대사는 유럽에 있다. 안타깝게도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그녀의 대행사는 그녀가 이벤트나 쇼에 참석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그래서 2021/22년 @bulgari 브랜드 캠페인을 위해 @zendaya, @lilyaldridge, @vittoria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없었고, 함께 큰 행사를 열지 못했다"라고 적었다.

그는 게시물에 "리사는 불행하게도, 그녀의 소속사가 그녀가 참석하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에, 내일부터 우리는 밀라노에서 놀라운 불가리 이벤트가 있지만, 그녀는 참석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댓글을 달았다.

그의 글은 트위터에서 유행하기 시작했고,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 리사가 유럽에 있는 동안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어떤 행사 참석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며 YG를 비난했다.
헤치텍에서 펜클럽은 블랙핑크의 다른 멤버 제니, 지수, 로제의 사진을 공개하며 모두 유럽에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틱톡에서 한 계정은 현재 중국, 태국, 페루, 필리핀, 인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7개국에서 공식적으로 YG에 대한 지원을 끝내고 리사의 솔로 작업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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