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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퓨얼셀, 발전용 수소 연료전지 업계 최초로 수출

中 포산시 난하이 지역 아파트에 수소연료전지 공급

남지완 기자

기사입력 : 2021-09-27 14:59

유수경 두산퓨얼셀 대표 이미지. 사진=두산퓨얼셀이미지 확대보기
유수경 두산퓨얼셀 대표 이미지. 사진=두산퓨얼셀

전동기·발전기 제조 전문업체 두산퓨얼셀이 국내 최초로 수소연료전지를 해외에 수출해 수소 경쟁력을 뽐낸다.

두산퓨얼셀은 중국 광동성 포산시 난하이 지역에 440kW 수소연료전지 4대를 공급하며 계약 규모가 총 1300만 달러(약 153억 원) 라고 27일 밝혔다.

수소연료전지는 분산형 전원으로 설치돼 7개 동(400가구) 아파트와 1개 동 상업 건물에 전기와 냉·난방용 열을 공급한다.

두산퓨얼셀은 난하이 지역에 수소연료전지 설치, 시운전, 장기유지보수(LTSA) 등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향후 중국 수소연료전지 발전 시장 조성과 공급 확대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유수경 두산퓨얼셀 대표는 “이번 해외 수출은 수소생태계 육성을 위한 정부의 지원과 수소연료전지용 전력변환장치(PCS)를 공동개발한 데스틴파워를 비롯해 하이에어코리아, J&L테크 등 여러 협력사와의 협업에 따른 결실”이라며 “이번 첫 수출을 계기로 산둥성, 북경지역 등에 수소연료전지를 공급해 시장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세계 발전용 수소연료전지 보급량은 지난해 기준 한국 601MW, 미국 483MW, 일본 313MW 수준으로 한국이 경쟁국가에 비해 앞서나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2030년 전세계 발전용 연료전지 시장 규모는 2030년 12.7~25.4GW 규모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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