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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부족 사태로 글로벌 자동차 산업 매출 246조원 차질 초래

포드 GM 등 전방위로 영향

유명현 기자

기사입력 : 2021-09-23 17:12

도요타와 혼다의 자동차 생산이 격감했다. 사진은 도요타 공장.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도요타와 혼다의 자동차 생산이 격감했다. 사진은 도요타 공장. 사진=로이터
지속되는 반도체 부족 사태로 세계 자동차 산업은 올해 약 2100억 달러(약 246조 원)의 매출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경제전문방송 CNBC는 23일(현지시간) 글로벌 컨설팅회사 알릭스파트너스(AlixPartners)의 자료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이번 전망은 5월 발표한 1100억 달러보다 거의 두 배에 이르는 수치다.

지난 1월 알릭스파트너스는 부품 부족 문제로 인해 자동차 회사들이 공장 생산량을 줄이자 606억 달러의 손실을 예측했다.

알릭스파트너스의 자동차·산업 책임자 마크 웨이크필드(Mark Wakefield)는 성명을 통해 “모든 사람들은 반도체 부족 사태가 지금쯤 더 완화되기를 바라겠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봉쇄와 다른 곳에서의 계속되는 문제들로 상황은 악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알릭스파트너스는 5월 전망치 390만 대에서 2021년에는 770만 대 생산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포드 자동차와 제너럴 모터스를 포함한 전 세계 자동차 회사들은 반도체 부족으로 인해 올해 대규모 실적 감소를 예상했다.

그럼에도 이러한 손실 중 일부는 탄력적인 소비자 수요와 자동차 가격 상승에 따른 높은 수익으로 상쇄된 측면이 있다고 CNBC는 전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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