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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미국 원유재고 감소에 급등세...WTI 2.47%↑

국제금값 소폭 상승

박경희 기자

기사입력 : 2021-09-23 07:59

미국 텍사스주 미들랜드에서 작동되고 있는 원유 시추 시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텍사스주 미들랜드에서 작동되고 있는 원유 시추 시설 사진=로이터
국제유가가 22일(현지시간) 미국 원유재고 감소소식에 급등세를 나타냈다.미국산 원유가격의 기준유가 되는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2.4%이상 급등했다.

이날 선물시장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11월 인도분은 전날에 비해 2.47%(1.74달러) 상승한 배럴당 72.2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ICE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11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2.10%(1.56달러) 오른 75.92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국제유가는 미국 주간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더 많이 줄었다는 소식에 크게 상승했다.

미국 연방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17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재고는 348만1000 배럴 감소한 4억1396만4000 배럴로 집계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애널리스트 예상치는 240만 배럴 감소였다.

휘발유 재고는 347만4000 배럴 늘어났고, 정제유 재고는 255만4000 배럴 줄어들었다. 애널리스트들은 휘발유 재고는 100만배럴 줄어들고, 정제유 재고는 90만배럴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정제유 재고는 예상을 크게 웃도는 감소폭을 보였다.
EIA 재고 기준으로 미국의 원유재고는 7주 연속 감소했다.

온라인 외환중개회사 오안다의 제프리 할리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에너지 부문에 천연가스 가격 급등 같은 유가를 지지하는 요인이 많아 당장 유가가 하락하더라도 이는 단기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제금값은 이날 소폭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12월물은 0.03%(60센트) 상승한 온스당 1778.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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