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1600만 개의 조명 색을 구현할 수 있고(RGB 제품에 한함) 2700K~6500K의 색온도를 상황에 맞게 설정할 수 있다.
휴식, 독서, 기상, 레저 등 기본적으로 연출 가능한 선택지에 더해 사용자가 직접 원하는 상태에 맞는 조명 분위기를 지정할 수도 있다. 타이머, 일정 설정 등 기능도 탑재돼 있으며 최대 60개의 조명 연결 기능을 갖추고 있어 사용자를 추가해 다중 접속‧제어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
이 앱은 아마존 알렉사, 구글 어시스턴트, 애플시리, 스마트씽스 등을 지원하기 때문에 인공지능(AI) 스피커 음성 제어와 앱 제어도 가능하다.
기자는 추석 연휴 기간(9월 20~22일) APM 스마트 플러스 와이파이를 활용해 올해 3월 중순 출시된 LED 스마트 스트립 조명 ‘스마트 와이파이 인도어 플렉스(SMART+ WIFI INDOOR FLEX)’를 이용해봤다.
이미지 확대보기스마트 와이파이 인도어 플렉스는 와이파이 기반으로 작동하는 띠 형태의 간접조명이다. 가볍고 작은 크기로 실내 공간의 인테리어 목적으로 사용된다.
가장 큰 장점은 별도의 공사 없이 간단한 설치만으로 공간의 분위기를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제품 아랫면에 테이프를 제거한 후 설치 장소에 간단히 부착할 수 있다. 이후 제공되는 어댑터에 플러그를 꽂고 전원을 연결하니 바로 점등됐다.
제품은 2m 길이로 제공되는데, 1m 단위로 잘라내거나 늘릴 수 있다. 연장 띠를 별도로 구매하면 최대 4m까지 확장할 수 있다. 폭이 12㎜로 좁으며 실리콘 소재로 제작돼 굴곡진 부분에도 쉽게 붙일 수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이 제품에는 와이파이의 통신 범위를 넓히는 레드밴스 기술이 적용돼 있다. 이에 하나의 와이파이 무선 라우터로 최대 60개까지 조명을 확장할 수 있고 무선 연결을 위해 별도의 허브가 필요 없어 경제적이라고 레드밴스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 안드로이드와 애플 스마트기기와 모두 연동되며, 앱 APM 스마트 플러스 와이파이로 다양한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수명은 약 2만 시간이며 소비전력은 8W(2m 기준)이다. 형광램프보다 에너지를 50% 이상 적게 소비한다는 장점이 있다.
레드밴스 관계자는 “실내공간에 변화를 주고 싶은 소비자들이 인테리어용 간접 등을 많이 찾고 있다”면서 “레드밴스 전용 앱을 활용해 다양한 DIY 조명을 유용하게 사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레드밴스는 110년 이상의 전통을 가진 오스람(OSRAM)에서 분사한 글로벌 조명기업으로, 2016년 7월 설립됐다. 오스람의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 브랜드 가치는 그대로 유지하되 급격하게 변화하는 조명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분사했다. 형광램프 등 전통조명부터 LED조명과 LED등 기구, 스마트홈 등 차세대 기술의 조명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