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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중국 헝다그룹 디폴트 우려 진정 영향 하룻만에 반등…WTI 0.4% 올라

국제금값, 달러 약세에 상승

박경희 기자

기사입력 : 2021-09-22 09:40

멕시코만 연안의 해상 석유시추시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멕시코만 연안의 해상 석유시추시설. 사진=로이터
국제유가는 21일(현지시간) 중국 부동산 대기업 헝다그룹의 디폴트 우려에 급락한 지 하루만에 반등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전거래일보다 0.4%(27센트) 상승한 배럴당 71.56달러에 마감했다.
런던ICE 선물거래소의 11월물 북해산 브렌트유는 0.83% 오른 배럴당 74.53달러에 거래됐다.

국제유가는 중국 부동산업체인 헝다그룹 우려가 다소 진정되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하자 상승 마감했다.

미국 정부가 해외 여행객에 대한 입국 제한 규제를 완화하면서 연말 유가에 강력한 랠리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전망도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블루 라인 퓨처스 분석가들은 "강세의 순풍을 가져오는 것은 미국 원유 재고 감소에 대한 기대이며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그 동맹국인 OPEC+가 8월 원유 생산 억제를 116% 준수하기 때문"이라며 "가까운 시일 내에 위험 상황에서 긍정적인 순풍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며 미국이 국제 여행자에 대한 여행 금지를 해제할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고 우리는 이것이 4분기에 진행 중인 이야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허리케인 아이다로 타격을 입은 멕시코만 지역의 원유 생산시설은 남은 시설이 완전히 복귀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보고서에 따르면 멕시코만 연안 인근 석유 생산시설은 현재 80% 가량 복구됐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글로벌 상품 애널리스트인 크리스틴 레드몬드는 "허리케인 아이다의 피해로 생산량이 천천히 회복되면서 해양 플랫폼의 80% 이상이 작동을 재개했다"면서 "나머지 정전은 인프라에 심각한 손상을 입혔다는 쉘의 최근 발표로 인해 연장된 기간 동안 오프라인 상태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에너지정보국(EIA)은 22일 미국 석유 공급에 대한 주간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다. S&P 글로벌 플래츠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분석가들은 EIA가 9월 17일로 끝난 주 동안 국내 원유 공급량이 평균 380만 배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휘발유의 경우 90만 배럴, 증류유의 경우 140만 배럴의 재고 감소를 전망했다.

한편 국제 금값은 달러약세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국제 금값은 0.64% 오른 온스당 1775.1달러로 마감됐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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