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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엘 퇴출 성명, 힙합계 "일벌백계" 비판 거세

김성은 기자

기사입력 : 2021-09-21 00:04

무면허운전과 경찰 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래퍼 노엘의 퇴출 성명이 나오는 등  힙합계에서 거센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무면허운전과 경찰 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래퍼 노엘의 퇴출 성명이 나오는 등 힙합계에서 거센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아들 래퍼 노엘(21·장용준)이 무면허 운전과 경찰관 폭행 등 혐의로 입건된 점을 두고 퇴출 성명에 나오는 등 음악계에서 거센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20일 뉴시스는 대중음악계를 인용, 힙합 팬들 사이에서 노엘을 퇴출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일부 힙합 팬들은 성명을 내고 "노엘은 두 차례에 걸친 음주운전으로 팬들에게 크나큰 실망을 안겼으며, 힙합계의 명예를 실추시켰다"고 지적했다.

이어 "더 이상 노엘이 힙합의 숭고한 정신을 더럽히는 것을 용납할 수 없기에 스스로 힙합계에서 나가길 바란다. 향후 수사·사법 기관은 법과 원칙에 따라 노엘을 일벌백계해 주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노엘은 지난 18일 오후 10시30분께 서울 반포동에서 무면허 운전을 하고 음주운전 측정을 요구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됐다.

해당 사건이 알려지자 노엘은 전날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다. 제가 받아야 하는 죗값은 모두 달게 받고 조금 더 성숙한 사회 구성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사죄했다.
노엘은 지난 2017년 엠넷 '고등래퍼'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장제원 의원 아들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됐으나 개인사로 물의를 빚으며 중도 하차했다.

지난 2019년 면허 취소 수준의 음주 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오토바이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번 사건에 앞서 노엘은 지난해 음주운전과 특히 차에 타고 있지도 않은 지인에게 연락해 ‘운전자 바꿔치기’ 등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이어 올해 4월 부산 부산진구 길가에서 행인을 폭행한 혐의로 송치되기도 했다.

노엘은 지난 4월 새 EP와 지난달 26일 신곡 '이미 다 하고 있어'를 발표하며 활동을 재개했으나, 무면허 운전에 경찰 폭행 혐의 등 이번 논란으로 활동의 폭이 좁혀질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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