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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베트남 관광 기지개 '핫스팟은 어디?'

응웬 티 홍 행 베트남 통신원

기사입력 : 2021-09-20 15:01

푸꾸옥 섬은 국제관광 재개를 준비중이다. 이미지 확대보기
푸꾸옥 섬은 국제관광 재개를 준비중이다.
일부 국가들이 백신여권 도입을 통한 국제관광을 재개하면서 베트남의 제주도로 불리는 푸꾸옥 섬도 손님맞을 준비에 들어갔다. 최근에는 유네스코가 닌 투언(Ninh Thuan)과 지라이(Gia Lai)지역 2곳을 새롭게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하면서 더 많은 볼거리들이 생기며 포스트코로나 시대 관광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20일(현지시간)베트남 현지매체 Vnexpress등에 따르면 백신이 충분히 확보되면 10월에 해외 방문객을 맞이할 수 있도록 푸꾸옥 사람들에 대한 예방 접종이 15~20일 안에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9일 문화체육관광부와 끼엔장 성 인민위원회 간의 푸꾸옥의 해외 관광객 맞이 시범 계획에 대한 온라인 컨퍼런스에서 푸꾸옥 시 후엔 꽝 훙(Huynh Quang Hung)회장이 발표한 내용이다.

현재 시는 18세 이상 인구 및 근로자의 35%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으며 25만~30만 회분이 추가로 필요하다. 따라서 9월에 충분한 양의 백신을 확보해야만 해외 관광객 맞이 시범 계획을 보장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보건부와 국가 코로나19 예방 및 통제 운영 위원회가 푸꾸옥에 모든 사람들에 투입할 충분한 양의 백신을 별도로 할당하도록 제안하기로 성 당 위원회와 합의했다.

응웬 반 흥(Nguyen Van Hung)장관은 주민과 방문객 모두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최소 90%의 푸꾸옥 주민들에게 접종을 완료할 것을 요청했다.
국제적으로 인정되고 허가된 모든 백신은 접종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가 발생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푸꾸옥에는 확진자 5명밖에 나오지 않았고 현재는 다 완치됐다. 격리 중인 밀접 접촉자는 50%가 남아 있지만 현재 코로나19 예방 및 통제가 엄격하게 수행되고 있다.

흥 인민 위원장은 전염병이 관광업과 서비스업을 너무 오랫동안 ‘동면’시켜 사람의 삶과 사회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푸꾸옥은 방문객을 다시 환영하기에 충분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도시에는 총 2만5000개의 호텔 객실이 있으며 그 중 1만5000개는 5성급 표준이다. 2021년 첫 9개월 동안 끼엔장은 230만 명의 방문객을 맞이해 올해 계획의 21%를 완료했지만 해외 방문객이 없어 약 10조동의 손실을 기록했다.

푸꾸옥의 해외 방문객 맞이 계획은 2021년 10월부터 시행될 예정이지만, 현실에 따라 시간은 조정될 수 있다.

푸꾸옥을 방문하는 해외 방문객은 완전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 또는 코로나19 완치 증명서가 있어야 한다. 백신을 접종한 사람의 경우 입국일로부터 14일 이상 12개월 이내 2차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코로나19 완치자의 경우 퇴원날로부터 입국할 때까지 12개월을 초과하지 않아야 한다. 또한, 모든 방문객은 입국 72시간 이내에 음성 테스트 결과가 있어야 한다.

해외 방문객은 동북아, 유럽, 미국, 중동, 호주 등 코로나19를 잘 통제하는 국가/지역에서 오는 고객이며, 전제기 또는 단계적 상업 항공편을 통해 항공로로 입국해야 한다.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이미지 확대보기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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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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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한편, 최근에 베트남 쭈아산국립공원(Chua)과 꼰하능고원(Kon Ha Nung) 등 2곳의 생물보호구역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됐다.

중남부 닌투언성에 위치한 쭈아산국립공원은 구역 면적이 10만6000ha로 베트남과 동남아에서 유일한 열대건조림 지역이다. 이곳의 생물보호구역에는 자연의 신비를 간직한 항라이(Hang Rai) 바위산과 해양생태계가 잘 보전되어 있다. 이곳은 독특한 반건조 식물, 바다거북 둥지, 산호초 등 베트남 중남부의 전형적인 생태계를 가진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곳이다.

지아라이성 41만ha에 달하는 꼰하능생물보호구역은 꼰까낀국립공원(Kon Ka Kinh)과 쿠바오(Khu Bao) 자연보호구역으로 이뤄져 있다. 산 중간은 습한 열대림에 고립된 생태계를 보전하고 있어 다양한 동식물들의 터전으로 생물다양성이 매우 풍부하다. 이곳에는 멸종위기에 처한 베트남 고유종 희귀 원숭이인 회색정강이두크랑구르(Pygathrix cinerea)가 서식하고 있다.

베트남은 총 11곳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선정됐는데 망그로브숲(Can Gio Mangrove Forest, 2000년 지정), 동나이(Dong Nai, 2001년), 홍강삼각주(Hong, 2004년), 깟바(Cat Ba, 2004년), 끼엔장(Kien Giang, 2006년), 떠이응에안(Tay Nghe An, 2007년), 짬섬(Cham, 2009년), 까마우산(Ca Mau, 2009년), 달랏 랑비앙(Lang Biang, 2015년) 등이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
사진없는 기자

응웬 티 홍 행 베트남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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