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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투, 신세계푸드 '매수'의견· 목표가 14만 원유지

3분기 매출액 6.8%↑, 영업익 55.9%↑

박희준 기자

기사입력 : 2021-09-20 11:16

하나금융투자가 신세계 푸드에 대해 3분기 신산업이 순항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4만 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하나금융투자(이하 하나금투)는 20일 신세계푸드에 대한 '3분기 실적 프리뷰'에서 이같이 밝혔다.이는 17일 신세계푸드 종가는 9만8000원이어서 앞으로 약 43% 정도의 주가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한 셈이다. 지난 1년간 최고가는 10만9000원, 최저가는 5만700원이었는데 현재 주가는 최고가를 가시권에 넣고 있다.
신세계푸드의 주가는 지난 6개월 간 27.9%, 1년간 79.8% 오른 것으로 하나금투는 평가했다.

신세계푸드 주요 투자지표.사진=하나금융투자이미지 확대보기
신세계푸드 주요 투자지표.사진=하나금융투자

하나금투는 신세계푸드의 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3429억 원과 70억 원으로 추정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8% 증가하지만 영업이익은 55.9% 늘어날 것으로 추정한 것이다.

3분기는 2분기에 비해 영업일수가 적어 영업이익은 전분기에 비해서는 소폭 감소하겠지만 실적 개선세가 지속되면서 전년 동기와 견줘서는 큰 폭 개선될 것으로 하나금투는 추정했다.

하나금투는 탑라인 성장은 제조·베이커리 부문이 견인하는 가운데 급식과 외식 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진행 중이라고 평가했다.하나금투에 따르면, 신세계푸드의 급식 매출은 저수익처를 구조조정 하는 반면, 대형 고객사를 수주하면서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 중이며 외식 적자도 전년 동기에 비해 큰 폭 개선될 것으로 하나금투는 기대했다.
'노브랜드 버거' 가맹점이 8월 기준 100개 근접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연말에는 100개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했다.

'노브랜드 버거' 가맹으로 제조 매출도 동반 성장 중이며 특히 '스타벅스'에 대한 매출도 여전히 견실해 3분기에도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리수 매출 성장을 예상했다.

베이커리는 새벽 배송을 연계시키면서 매출과 이익이 고르게 성장할 것으로 하나금투는 내다봤다.

하나금투는 신세계푸드의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조3479억 원과 263억 원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 2403억 원, 77억 원이었다. 매출액은 약 8.7% 늘어나지만 영업이익은 무려 3.4배나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 것이다.

하나금투 심은주 연구원은 "신세계푸드의 신사업 안착으로 기업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저임금 인상과 코로나19 사태로 부진한 기존 사업부(급식/외식)는 자체 구조조정을 통해 유의미한 수익성 회복을 보여주고 있다고 심 연구원은 평가했다. 심 연구원은 "신사업은 순항 중이며 '노브랜드 버거' 가맹이 확대되면서 내년 이익 체력은 더욱 강해질 것"이라면서 "구조적 체력 증진을 긍정으로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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