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14만5000원으로 기존 대비 10% 하향 조정했다.
2022년 디램가격 하락폭을 당초 예상 대비 높여 영업이익 추정치도 12조2000억 원으로 당초 예상 대비 33% 낮춰잡았다.
한국투자증권은 2022년 디램가격은 상반기 18% 하락, 하반기 5% 하락을 예상했다.
하반기 서버 및 PC 수요 모멘텀이 약화되면서 디램 가격은 2021년 4분기 하락 전환할 것이고, 2022년 상반기에는 수요 공백기로 가격 하락폭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의 올해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1.8조원(+14% QoQ), 영업이익 4.0조원(+48% QoQ)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 4.1조원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했다.
128단 낸드 생산수율 개선 및 생산량 확대를 통해 전분기대비 20% 증가할 것이고, 낸드 부문 영업이익은 3630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