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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원유 공급난 우려 완화에 1% 이하 하락…WTI와 브렌트유 4주 연속 상승

국제금값, 달러 강세 등에 3거래일 연속 떨어져

박경희 기자

기사입력 : 2021-09-18 08:29

석유채굴 펌프잭 모형과 OPEC 로고 합성. 사진=로이터 이미지 확대보기
석유채굴 펌프잭 모형과 OPEC 로고 합성. 사진=로이터
국제유가는 17일(현지시간) 공급난 우려가 완화되면서 하락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10월물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9%(64센트) 떨어진 배럴당 71.9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ICE선물거래소의 북해산 브렌트유 11월물은 전장보다 0.4%(33센트) 하락한 배럴당 75.34달러에 거래됐다.

WTI와 브렌트유 모두 4주 연속 상승했다. 브렌트유는 전일 7주래 최고가로 마감했다.

이날 국제유가가 하락한 것은 공급난 우려가 다소 완화됐기 때문이다. 원유 시추업체 베이커 휴스에 따르면 이번주 미국에서 가동하고 있는 원유 채굴 장비 수는 10개 늘어난 411개로 나타났다.

국제유가는 멕시코만의 원유 생산량이 허리케인 아이다로 인해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면서 미국과 글로벌 벤치마크 원유 가격은 4주 연속 견조한 주간 상승세를 기록했다.
프라이스 퓨처스 그룹의 수석 시장 분석가인 필플린은 “멕시코만 지역의 일부 에너지 생산이 아직 가동되지 않고 있다는 우려와 이 지역에서 또 다른 폭풍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 속에 가격이 상승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다른 잠재적인 폭풍우가 문제가 될 수 있다"면서 "지난 두 번의 허리케인으로부터 여전히 회복을 시도하고 있고 겨울을 앞두고 더 이상 공급을 잃을 여유가 없기 때문에 또다른 폭풍우는 최악의 시기로 예고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국제금값은 달러 강세 등 영향으로 3거래일 연속 떨어졌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12월물은 전거래일보다 0.3%(5.3달러) 내린 온스당 1751.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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