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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미매각 토지 사용시기 앞당겨 주택 공급 조기화”

김현준 사장, 서울권역 주택공급 확대‧조기공급 촉진 위한 현장 행보 강화

김하수 기자

기사입력 : 2021-09-17 16:16

LH 김현준 사장이 구리갈매역세권과 태릉CC 사업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LH이미지 확대보기
LH 김현준 사장이 구리갈매역세권과 태릉CC 사업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서울권역 주택공급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LH는 17일 구리갈매역세권과 태릉CC 사업현장에서 서울권역 주택공급 촉진을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 등 가까운 시일 내 더 많은 주택을 신속히 공급하기 위해 사업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주택공급 조기화 대책을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이날 김현준 LH 사장은 부동산 시장의 불안 심리가 지속될 것이라는 언론과 전문가들의 관측에 대해 “향후 충분한 주택이 지속적으로 공급될 것이라는 시그널과 함께 당장에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의 주택공급 활성화에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LH 서울지역본부는 올해 공공분양과 공공임대 아파트 9000가구, 하남교산 등 3기 신도시 사전청약 1만1000가구 등 2만 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며, 이는 과거 5년간 연평균 공급물량(1만2000가구) 대비 160% 증가한 수준이다.

또한 오는 2022년 이후에는 3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연차별로 총 10만가구에 달하는 주택을 꾸준히 공급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10월 이후 계획된 2~4차 사전청약(8000가구)을 위해 상담인력 확보, 맞춤형 홍보 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LH 서울지역본부가 현재 추진 중인 사업지구는 ▲하남 교산 ▲남양주 왕숙1·2 ▲남양주 진접2 ▲구리갈매역세권 ▲성남 복정 등 총 19곳에 달한다.

LH는 이날 주택공급 상황 점검과 더불어 LH 서울지역본부 차원의 다양한 주택공급 활성화 대책을 논의했다.

우선 분양주택 공급물량이 남아있는 사업지구에서 당초 예정시기보다 조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사업일정을 빠르게 당길 예정이다.

용도가 정해지지 않고 보유 중인 유보지를 공동주택용지로 전환해 2022년에 조기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며, 장기간 미매각된 의료시설 등 특정 용도의 토지를 현 수요에 맞게 주거용으로 변경해 공급하는 것도 정부와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대책회의 후엔 구리갈매역세권과 태릉CC 공공주택사업에 대한 현장 브리핑이 이어졌다.

구리갈매역세권(3800가구)과 태릉CC(6800가구)는 통합개발이 추진되고 있는 사업지구으로, 태릉CC에 대한 관계기관 협의가 진척돼 2022년 상반기 지구지정이 예정돼 있다.

구리갈매역세권은 공장과 가옥 등이 1000동이 넘는 만큼 주민 이주와 철거가 보다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태릉CC는 기부대양여 방식으로 추진됨에 따라 국방부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한다는 계획이다.

김현준 LH 사장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단 1가구라도 더 공급하고, 단 1개월이라도 조기에 공급하는데 LH가 갖고 있는 모든 역량을 쏟는 것이 국민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진정한 혁신”이라고 강조하면서, 주택공급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정부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사업별 현안 해결에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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