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21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Danshin 등에 따르면 현지 관세총국은 관세당국이 정보 기술 적용 프로젝트 진행을 가속화하여 온라인 세금 신고 및 전자 세금 납부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조만간 전자세금환급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관세총국은 55개 상업 은행 및 63개 국세국과 협력하여 전자 납세 서비스를 배포하고 기업이 서비스 이용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동원했다고 발표했다.
2021년 8월 19일 기준 관세당국에 서비스 이용을 등록한 기업 수는 83만2802개로 운영 중인 기업의 99%를 차지한다. 은행 시스템에 서비스 등록을 완료한 기업의 수는 83만1154개로 98.8%에 달한다.
지난 1월 1일부터 현재까지 기업들은 242만5472건의 전자 납세 거래를 통해 486조8440억동 및 2935만60달러 이상의 세금을 납부한 것으로 추정된다.
전자세금환급과 관련하여, 관세총국은 63개 성에서 전자 세금 환급을 시행했다.
현재까지 전자세금환급에 참여한 기업 수는 7654개로 세금환급 중인 기업의 97.44%에 달한다. 총 1만7440건 중 1만7177건이 접수되며, 이는 98.49%에 해당된다.
또한, 관세총국은 전자 인보이스의 시범 프로젝트를 계속 시행하고 있다.
올 1월 1일부터 7월 19일까지 17조7080억동의 매출에 대한 17만2800개의 인보이스가 코드 발급을 받았으며, 발급된 인보이스의 해당세액은 1조5520억동을 넘었다.
관세총국에 따르면 개인용 전자 세금 신고 및 납부 서비스가 63개 관세국 및 산하 세무지국에 배포됐다. 총 등록 계정 수는 44만1095개에 이르렀다.
관세총국은 7개 시중은행과 연결하여 인터넷 뱅킹, 모바일 뱅킹 등의 결제채널이나 국가 공공 서비스 포털을 통해 개인에게 전자 세금 납부와 차량 등록비 온라인 납부 서비스를 제공했다.
다만, 관세총국에 따르면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지방토지등록기관이 세금신고정보와 납세서류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방 공공서비스 포털과 국가 공공서비스 포털 간의 연결 및 통합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관세당국은 세무 당국과 납세자 간의 문자전송, 전자거래계정 등록을 위한 여러 기능을 제공하는 e택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E. Mobile), 세금 의무, 납세 기록 조회 등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납세자를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