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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대 해운사 머스크, 올해 연간 실적전망 상향조정

스코우 CEO, “연내 해상운임 최고점에 도달할 징후 보이지 않아”

박경희 기자

기사입력 : 2021-09-17 13:08

이집트 수에즈운하를 통과중인 세계최대 해운사 머스크 운반선에 실린 컨테이너 모습.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이집트 수에즈운하를 통과중인 세계최대 해운사 머스크 운반선에 실린 컨테이너 모습. 사진=로이터
덴마크의 세계 최대 해운사인 몰러-머스크(A.P.Moller-Maersk, 이하 머스크)는 16일(현지시간) 세계적인 공급망의 혼란에 기인한 운임급등을 반영해 올해 실적전망을 또다시 상향수정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머스크는 올해 연간 ‘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EBITDA)’ 전망을 220억~230억 달러로 기준의 180억~195억 달러에서 상향조정했다.
머스크의 소렌 스코우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고공행진중인 해상운임 시세가 연내에 최고점에 도달할 징후는 보이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상향수정했다.

그는 상향수정한 배경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에 따른 왕성한 은둔형소비로 컨테이너선이 부족하고 항만이 혼잡한 물류혼란이 발생하고 있는 점 등을 꼽았다.

스코우 CEO는 ‘우리 데이터로는 상황이 연내에 변한다는 징후는 전혀 나타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올해 전세계 무역량은 지난해와 비교해 7~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매우 강한 최종 소비자수요와 재고충당 움직임을 확인하고 있으며 항만과 창고, 선박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면가동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스코우 CEO는 현재 전세계 컨테이너선의 수송능력은 9~10%는 하역을 위해 입항을 대기하고 있는 상태라며 컨테이너선 약 60척이 입항대기상태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롱비치항이 특히 혼잡이 크다고 말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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